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절반을 넘어서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참여 가능성을 확인했다.신청 기업 중에는 이미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 운영 중인 기업이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 30시간으로 추가 단축을 신청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 지역의 9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전국 평균 증가율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며, 조기 사교육의 과열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인용해 “강남 3구의 9세 이하 아동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례가 최근 5년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청구 건수는 △2020년 1,037건 △2021년 1,61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6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당초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갤럭시 S25 모델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작년 2분기 이후 2개 분기 연속 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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