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기업 인투셀이 에이비엘바이오와의 ADC 플랫폼 기술 사용권 계약을 종료하고 중국의 선행 특허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투셀은 지난 9일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2024년 10월 ADC 플랫폼 기술 계약을 체결했으나, 인투셀의 넥사테칸 시리즈 약물 중 에이비엘이 선택한 'NxT3'와 같은 구조의 약물에 대한 특허가 중국에서 선행 특허로 공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계약이 종
여성의 질 내 환경은 오랜 진화의 산물로, 인체의 면역 시스템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좋은균 연구소의 김석진 소장은 여성의 질이 산성 환경을 유지하는 이유와 그 생물학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건강한 질 환경이 왜 중요한지를 강조했다.일반적으로 여성의 질은 산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분비물이 산성을 띠기 때문이 아니라, 질 내에 서식하는 유산균과 같은 좋은 균들이 산성 물질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익균들이 만들어내는 낮은 pH는 질 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며, 이는 인
아이폰17 에어가 기존 무채색 트렌드를 유지하며 특정 조명 밑에서는 흰색처럼 보이는 새로운 블루 색상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이 보다 선명한 퍼플 색상을 제공할 것이지만, 아이폰12의 로열 퍼플만큼 강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16의 울트라마린 블루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웨이보의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이와 다른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경쟁 모델인 갤럭시 S25 엣지도 무채색 트렌드
경남도는 지난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민여행조사’에서 주요 지표 부문 전국 1~3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체류형 여행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숙박 여행 횟수, 여행 지출액 등 체류형 관광과 관광 소비 관련 지표는 물론 자연경관 만족도 등의 관광 인프라와 정성적 만족도 면에서 전국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경남은 관광·휴양을 목적으로 한 당일 여행 횟수가 1448만회, 숙박 여행 횟수가 1131만4000회로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 스쳐가는 여행지가 아닌,
12·3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이 오전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지난 3월 출간한 저서 ‘야만의 민주주의’에서 비상계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황의 답답함과 막막함을 알리는 방식으로 계엄을 선택한 것”이라며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몰아가는 행위는 여론 선동”이라는 취지의 내용을 써 논란을 빚었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강 비서관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제주에서 다회용기로 포장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한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월부터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는 배달앱 다회용기 주문 서비스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일환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배달앱 업체 및 외식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배달문화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제주도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
지난해 여름 휴가철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사전 기내식은 불고기덮밥, 기내식이 가장 많이 팔린 노선은 사이판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지난해 7~8월 사전 기내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메뉴는 전체 판매량 3만7500여 개 가운데 5900여 개가 팔린 ‘불고기덮밥’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오색비빔밥이 5800여 개로 2위를 차지했고,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또 같은 기간 사전 기내식을 가장 많이 주문한 노선은 인천~사이판 노선으로 610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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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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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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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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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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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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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의원, ‘학교폭력 2차피해 방지법’ 대표발의…비평준화 지역도 가해·피해자 분리배정 추진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은 1일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시 분리 배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학교폭력 2차피해 방지법’이다.현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준화 지역에서는 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 권한을 갖고 있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분리 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학교장이 학생을 직접 선발하는 구조라 교육청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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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법무행정관법’ 당론 발의…법무부 탈검찰화 입법 본격 시동
조국혁신당이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한 제도적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31일 공익과 인권 중심의 법무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법무행정관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당론 입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수사·기소권으로부터 독립된 법무행정을 전담할 ‘법무행정관’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일부 시도됐던 ‘탈검찰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강화된 검찰 중심 구조에 대응하는 개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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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서울농협, 복날 ‘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 ’ 참석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은 7월 30일 중복을 맞아 서울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심 삼계탕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을 기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농협 주관, 나눔축산운동본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목우촌 안심 삼계탕 800개가 중랑구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이와 함께 서울양계농협은 수박 30통을, 동서울농협은 배즙 50상자를 후원하며 더위를 식혀줄 선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서영교 의원은 “오늘의 주인공은 서울농협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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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실종자 수색 14일째…주말에도 총력 대응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주말인 2일에도 계속됐다. 이날로 수색은 14일째다.이날 수색에는 소방 138명, 경찰 150명, 군 134명, 민간인 등 기타 68명 등 총 490명이 투입됐다. 구조견 23마리와 드론 15기, 헬기 2대, 보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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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기후특사단’ 첫 출범…개발도상국에 200명 파견
개발도상국의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경기도가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민간사절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