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민악회 제40회 정기작곡발표회가 오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 44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국민악회는 순수 작곡가들의 모임으로 1980년 故 김형주 회장의 주도 아래 창립되었으며, 이번 음악회는 故 김형주 회장이 이끈 예술적 업적을 되새기는 추모음악회로 열린다.故 김형주 회장의 대표작인 빗방울, 첫치마와 함께 한국음악창작계를 선도해 온 한국국민악회 소속 작곡가들의 다양한 창작 작품이 연주되는데,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에 더해 거문고와 타악까지 다양한 악기가 조화되어, 우리나라 민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어느덧 5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올해부터 '영 아티스트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이 공연은 클래식 전공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이번 연주는 지난 4월 위촉된 대구시향 박혜산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대구시향의 협연자 오디션에서 선발된 김지범, 오명준, 박태연, 김나영,
오연지는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 60㎏급 4강전에서 비타넨 빌마에게 판정승으로 이기면서 체급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오연지의 올림픽 출전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복싱 대표팀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건 오연지가 처음이다. 앞서 오연지는 16강전에서 팔콘 에스메랄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도 에이미 브로드허스트을 4대1로 꺾었다. 오연지는 한국과 울산의 여자복싱 간판
소방청이 주최한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제주 대표로 출전한 중문고등학교팀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심정지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를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지역 예선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한 3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9~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가팀은 심정지 상황과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형태로 연기하고 심사위원은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의 정확성 ▲무대 표현력 ▲청중평가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전국 1위의 성적으로
올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간판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축구 국가대표 황인범의 빅리그 진출 꿈이 이뤄질까.황인범이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지난 22일 `2023~2024시즌 세르비아컵 결승전'에서 보이보디나를 2-1로 꺾고 우승했다.앞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즈베즈다는 컵대회까지 제패하며 국내 무대 2관왕을 달성했다.지난해 여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갈등 끝에 팀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리그 28경기 중 22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유럽
충남소방본부는 부여소방서 대표팀이 ‘제2회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권혁민 소방본부장, 15개 각 소방서 대표팀과 응원단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경연은 심정지 상황의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만 65세 이상 도민 5명으로 구성된 팀이 5분 동안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대상을 차지한 부여소방서 대표팀은 무대 표현력과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1일과 6월 1일 두 차례 국립극단의 대표 코미디 레퍼토리 ‘스카팽’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2019년 초연한 ‘스카팽’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극작가 몰리에르의 ‘스카팽의 간계’를 원작으로 사랑과 감동, 눈물과 재미까지 모두 담은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유일한 코미디 연극이다. 특히 시의성 있는 각색과 연출로 호평을 받아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9 올해의 공연 베스트 7’과 ‘제 56회 동아연극상 무대예술상’ 등을 수상했다.“우리가 곤란할 때 언제나 멋지게 도와줄
단양 소백산 철쭉제 40주년 기념행사로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지난 25일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렸다.열띤 예심 현장에서 살아남은 11팀의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단양사투리로 풀어내며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이날 무대는 수많은 관중의 웃음소리와 다수의 방송사에서 설치한 카메라의 빛들이 어우러져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는 사투리 공연들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영광의 대상은 `어머니와 아들'을 공연한 송병선 할머니와 이만우 적성면 하원곡리 이장이 수상하며
제40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현장에 특별한 행사들이 펼쳐지며 뜨거운 축제의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40주년 기념행사로 ‘단양사투리 경연대회’가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렸다.열띤 예심 현장에서 살아남은 11팀의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단양사투리로 풀어내며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이날 무대는 수많은 관중의 웃음소리와 다수의 방송사에서 설치한 카메라의 빛들이 어우러져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서로 소통하는 사투리 공연들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영광의
서울특별시의회 웰니스 서울 정책연구 포럼 대표의원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은 16일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2대회의실에서 '2024 한강대학가요제' 본선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SNS 홍보위원으로 활동할 5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전설명회에서는 한강대학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무대 운영, 악기 관리, 남은 준비 기간 동안의 계획 등에 대한 주최 측의 안내를 받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궁금한 부분에 대해 Q&A 시간을 가졌다. 김춘곤 집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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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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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난립...제주특별차치도 '일반자치도 될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각 지자체마다 ‘특별도’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됐고, 강원도와 전라북도는 각각 지난해 6월과 지난 1월 특별법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했다.최근 전남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이 추진되는 등 ‘특별도 난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과 메리트가 상실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김영록 전남지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전남도는 지난달 8일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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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博 12일 시민교양강좌
충주박물관은 오는 12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청자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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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 ‘아트비즈니스챌린지 7기’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의 7기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12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예술산업아카데미는 예술분야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업 모델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예술분야 전문 창업교육 ‘아트비즈니스챌린지’를 2020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6개 기수를 통해 55개의 예술 창업팀을 양성하면서 8주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과정은 예술분야 창업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입문-기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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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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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문학제에 참가하고자 광주로 가는 길이다. 가는 길 곳곳마다 노란 금계국이 피어 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피는 이 꽃의 원산지는 아메리카, 열대 아프리카, 하와이제도라고 한다. 언제부터 우리 산천을 이렇게 노란 물결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금계국 때문인지 같은 시기에 피는 코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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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장학회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김성훈 회장 등은 학생 3명에게 각 60만 원 장학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결성된 길벗장학회는 앞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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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담]왜 일본에는 '격노'하지 않는가
하루에 10조 5000억 원을 번 사람이 있다.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 젠슨 황 이야기이다. 그는 5월 23일 주가가 9% 상승하면서 재산이 하루 사이에 10조 5000억 원이 늘었다고 한다.10조 원은 창원시의 2024년 예산 5조 원의 두 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나라 명운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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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응시 원서를 받는다.원서는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현장 접수는 도교육청 2층 강당을 비롯해 진주·통영·김해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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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방산업계 호황 정규직 청년고용 확대로 연결돼야
창원은 기계, 자동차, 방산이 핵심 산업이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방산 비중이 늘고 있고,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방산 수출액은 2010~2020년 연평균 30억 달러에서 2022년 173억 달러로 늘었고, 올해 200억 달러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