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도 끝자락을 보이며 많은 분들이 연말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여러 가지 정리와 정산으로 꼼꼼히 챙겨할 일들이 많은 요즈음이다. 세금도 12월에 마지막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가 있어서 안내해 드리고자 한다.자동차세는 7월에서 12월까지 과세기간 동안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주에게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차량의 배기량, 종류, 용도 등에 따라 부과금액이 결정된다. 과세기간 중간에 폐차나 양도시 소유기간만큼 일할계산되어 그 사유가 발생한 달의 다음달에 수시분 자동차세가 부괴되므로 미리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또한,
지난해 울산시 가구의 평균 소득이 8000만원을 넘어서며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보다 더 많은 소득이다. 고임금 대기업 사업장이 많은 산업 도시 특성상 근로소득 비중이 높았던 이유로 풀이된다. 반면 부동산 등 자산 규모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4일 국가데이터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울산시 가구의 평균 소득은 820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인 7427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 경기(848
제주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노형동 원노형남1길, 월랑로4길, 원노형로 3개 구간의 도로 조명을 전면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이 구간은 외국인 관광객 등 방문객 유입이 많은 핵심 상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조명 시설이 노후되거나 부족해 밤길 보행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제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조명시설 개선에 나섰다. 노형동 상가 주변에 디자인 펜던트등 62등과 디자인 열주등 27등을 새로 설치했다. 기존 보안등 31등도 정비했다. 단순히 조도를 높이는 것 외에 지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예정했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이 군수는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더 많은 고민 그리고 갈등이 있었는데 현실적인 내용과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사 개최가 여러모로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전격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이번 출판기념회로 군정 운영 과정에서의 소회와 증평의 미래 비전을 존경하는 군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하고자 했으나 선거 시기와 맞물리며 많은 분께 부담드리는 것을 저로서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서 고심 끝에 행사를 철회
어린 시절의 관계 경험이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걱정이에요.”“SNS만 붙잡고 있어요.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보는 것 같아요.”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부모들이 가장 자주 호소하는 고민이다. 많은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 시간 제한, 차단 앱 설치, 규칙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물론 이러한 노력은 일정 부분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만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는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 ‘구영로 상점가’를 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구영로 상점가는 울주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범서읍 구영리에 위치하며, 금융기관·병원·버스 정류장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된 탄탄한 배후 수요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97개 점포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특히 분식·음식점, 미용·뷰티 업종, 학원가가 밀집해 먹거리·생활서비스, 교육까지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울주군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난 9월 제
미술의 여러 장르 중에서도 민화는 우리네 정서가 짙게 밴 고유의 대중적인 그림으로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다. 특히 섬세하게 색을 칠하는 것이 필수요소로 꼽히는 민화는 정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수 년 전부터는 민화 배우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울산에서도 여러 민화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최미경 민화작가는 뒤늦게 민화에 입문했음에도 민화 장르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1년전 부터 초대전 준비…25점 선봬 지난 16일 울주문화예술회관 채
성동구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악취 차단시설을 설치했다.중랑천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운동 공간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하수 악취로 인해 민원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민원이 더욱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왔다.이번 사업은 중랑천 금호빗물펌프장 토출구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하수 악취를 저감 하기 위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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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 특별 관측행사’를 진행한다.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중순에 찾아오는 대표 천문 현상으로, 평소보다 많은 수의 별똥별이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현상을 말한다.올해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기는 12월 14일 16시 21분으로, 13일 밤 또는 14일 밤에 가장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초저녁부터 새벽 1~2시경 달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달빛 간섭이 없어 관측 조건이 매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특별 관측행사는 심야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울산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해역에서 지난해보다 약 2.2배 많은 참문어 산란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공단은 울산시와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북구 어물동 해역을 중심으로 서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15마리의 산란이 확인된 데 이어 올해는 10월까지 총 33마리의 산란이 관찰됐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문어 1마리당 5만567~12만6100개의 알을 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단은 이번 산란 확인을 통해 부화 시 약 167만마리 이상의 자원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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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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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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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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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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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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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거버넌스 개편 후 1억 UNI 토큰 소각
유니스왑이 1억 UNI 토큰을 소각하며 디파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 토큰 소각을 진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 보도했다.이번 소각은 유니스왑 수수료 소각 제안이 99.9% 압도적 지지로 승인된 후 실행됐다.이번 제안은 ‘프로토콜 수수료 전환’ 기능을 공식적으로 활성화한 것이 핵심. 기존에는 모든 거래 수수료가 유동성 공급자들에게만 분배됐지만, 이제 일부가 프로토콜 자체로 유입된다. 이 수수료는 곧바로 UNI 토큰을 소각하는 데 사용돼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줄이게 된다.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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