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는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 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의정활동 혁신, 주민참여·협업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지방의회로부터 총 10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사전 서면심사와 본심사 사례발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동구의회의 주민 발의로 실현된 전국 최초 ‘동구 하청
광주 동구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
울산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구가 올해부터 운영 중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예산 집행을 비롯해 인구정책과 위원회 운영, 행사성 예산 편성 등 전반적인 재정 운용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18일 동구 기획예산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감사에서 박은심 동구의원은 “올해 도입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중 비융자성 사업 예산이 대부분 삭감됐다”며 “양성평등 예산과 노동복지기금처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까지 줄면서 기금 확대 기회도 함께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동구는 “삭감된 예산은 실제 집행률이 낮아 각 부처에서 조정한
울산 동구의회는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3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혜빈 의원은 울산 최초로 이륜자동차 주차난 해소와 체계적인 주차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동구 이륜자동차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에는 구청장이 이륜자동차를 포함하는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통해 이륜자동차 주차관리대상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주차관리대상구역에는 이륜자동차 전용주차구획을 일정 비율 이상 고려하도록 했다. 윤 의원은 “동구에는 울산시 전체 등록 이륜자동차 6만
울산 동구는 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울산시 동구 외국인주민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를 비롯해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HD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외국인 주민 대표 등 총 9개 관련 기관의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6년 울산시 동구 외국인 주민 지원 계획 심의 △관련 기관의 외국인 주민 지원사업 공유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의 외
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이 운영 법인 변경을 지역사회에 공식 알리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25년 이음식 및 THE감사, 남목 마음을 잇다’ 행사를 열었다. 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으로 법인이 전환된 뒤 처음 마련한 행사라며 책임 있는 기관 운영과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약속했다.행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진각복지재단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대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은 전체 공간을 개방해 층별 웰컴티,
울산 동구 주전어촌계 건물 뒤편에 설치한 ‘무인라면가게’를 두고 행정의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주전어촌계는 지난해 말 어항 인근에 컨테이너 1동을 들여온 뒤 무인라면가게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시설물은 행정에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설치된 것으로, 지난해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단 점용 사실이 지적된 바 있다. 현재 컨테이너는 바닷가 가장자리에 걸쳐져 있고 아래에는 돌받침이 놓여 지탱하고 있는 구조로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촌계 사무실 뒤편 통로에는 테이블도 설치돼 있는데 테이블 위에
울산 동구의 상다수 장애인화장실이 기본적인 안전설비조차 갖추지 못한 채 사실상 ‘청소도구 보관실’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 기준인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는 데다 문조차 제대로 열리지 않는 구조적 결함까지 드러나면서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20일 방어진문화센터 장애인화장실에서는 위생과 안전, 접근성 등 다방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확인됐다.양변기 옆에 쓰레기 봉투가 여러 개 쌓여 있고, 뒤쪽에는 대걸레·밀대 등 청소도구가 빼곡하게 보관돼 있었다. 손잡이 위에는 이미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걸레가 여러 장 걸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17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32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울산 동구 브랜드 가치 창조’를 목표로 제시했다.김 청장은 누구나 머물고 싶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동구는 올해 일산청년광장 조성과 어린이 통학로 개선, 동부체육센터·명덕생활문화센터·어린이 책놀이터 ‘북적북적’ 개관 등 주민 문화여가 환경 개선에 힘썼다. 또한 해양레저 관광거점사업 공모 선정, 대송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착수, 남목건강생활지원센터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026년도 당초예산으로 2025년보다 42억원 증가한 4079억원을 편성한 뒤 “사계절 매력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과 생활밀착 통합돌봄 강화를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동구청장은 17일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32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동구는 올해 일산청년광장 조성을 통한 청년문화 활성화, 어린이 통학로 개선 등 교육환경 강화, 동부체육센터·명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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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家 '3자합의' 실체 드러날까 … 현장에 있던 입회인 증인 채택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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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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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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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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