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특검으로 눈도장 찍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가 진술조작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이는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수사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인터넷 언론 뉴탐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인이었던 장시호 씨는 본인의 형량이 '1년 6개월 맞을 거라 그랬어, 오빠가'라고 오빠이자 김스타로 불렀던 현직 검사가 본인의 형량을 사전에 알려줬으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 재판 때는 “페이퍼를 이 만큼 준거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누군가 만들어낸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최은순 씨 등이 어떻게 5월에 가석방되는 걸 사전에 알 수 있었는지 법무부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위원은 또한 "권력을 사유화한 대통령의 처가카르텔 언젠가 배로 돌려받을 것"이라고 더붙였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 이날 나오는 것도 알고 참 대단하신 분인 것 같다. 방금 보신 열림공감TV 보도에서 보듯,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는 가석방 심사위가 개최되기도 전에 최은순 씨가 나온다는 것을 최측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너무 실망했다. 국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기자회견”이라고 혹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전혀 공감 능력이 없고 현실 인식을 못하는 것 같다. 이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이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시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을 왜 하나, 이렇게 하려면 왜 하나라는 의견이 대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8일 여야 모두 국정 기조 변화를 당부하는 발언이 나왔다.국민의힘은 이번 기자회견을 두고 '소통 정부'로 회복하는 출발점으로 평가했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내용이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년간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국정기조의 변화, 민생중심 국정으로 희망을 만들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다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9일 치러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데,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메시지에 따라 원내대표 선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국회의 가교 역할을 한다. 지난 2년간은 ‘대통령실 여의도 출장소’라는 비아냥을 들을만큼 대통령실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온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당선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했다면서 강력 규탄했다.위 의원은 이날 열린 제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채상병 특검법’이 재의결에 부쳐졌지만 끝내 부결된 데 대해 “대통령의 위헌적 거부권 행사로 민생을 위한 법안들이 입법부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도 시행되지 못 할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라며 “국민의 염원이 담긴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관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퍼주기 대일 굴욕외교를 멈추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는 26~27일 서울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26일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 하지만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퍼주기 외교에 걱정이 앞선다. 국익은 챙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또 잔뜩 받아오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윤 대통령의 무능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올해 초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페이크 음성을 만든 정치 컨설턴트에 벌금을 부과했다.23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FCC는 이날 "AI 기술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를 모방해 가짜 전화 메시지를 제작한 정치 컨설턴트 스티브 크레이머에게 6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크레이머는 지난 1월 민주당 대선 후보 딘 필립스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를 모방한 가짜 음성으로 "프라이머리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VIP 격노’ 입증할 녹취까지 나왔다. 국민의힘은 기어이 공범이 되려 하는가. 공수처가 해병대 고위 간부의 진술과 함께 육성 통화 녹취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녹취에는 ‘VIP 격노’에 대한 언급이 담겼다. 특히 녹취의 장본인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라는 사실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해병대 수사단을 이끌던 박정훈 대령이 ‘VIP 격노설’을 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개입했음을 뜻하는 ‘VIP 격노설’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나도 VIP 격노설을 들었다'. 공수처가 확보했다는 해병대 고위 관계자의 진술이라며 "채 해병 사건 은폐’에 균열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 대변인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책임자였던 박정훈 대령 말고도 윤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증언해 줄 ‘입’이 더 있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노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벽에 인천에서 (SUV)차량과 택시 정면 충돌 50대 승객 사망
새벽에 인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해 50대 승객이 숨지고 운전자 2명이 다쳤다 26일 오전 2시5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흥오거리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 하면서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이 사고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수 황영웅 팬카페 대구경북회, 경북대어린이병원 중증 환아 지원에 성금 1000만원 기탁
가수 황영웅과 파라다이스 팬카페 대구경북회가 지난 22일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중증 환아의 진료비와 필수의료장비 및 필수긴급비품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황영웅의 두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창원 콘서트가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 호평
사천시가 적극적인 위생점검·행정지도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시는 지난 23일 거제에서 개최된 ‘2024 식품위생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기초 위생관리, 정부 주요 정책 추진’ 등 13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시는 올해 식품위생업소 점검, 합동단속, 소비자감시원 활동, 민원처리 등 적극적인 위생점검과 행정지도를 펼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승만 前대통령, 공적과 과오에 대한 평가 필요"
최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과 기념관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공적은 물론 과오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진선미 국회의원과 크리스찬아카데미, 공공선거버넌스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한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주4·3 학살과 미군정, 그리고 이승만 정권’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양 전 이사장은 “제주4·3이 한창이던 1948년 10월 송요찬 9연대장의 해안선 5㎞ 이외 지역 통행 시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하겠다는 ‘초토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최고 180m 교량 전망대 내년 제3연륙교(청라~영종)에 우뚝
2시간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가 내년 인천 제3연륙교에 건립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 공사의 전체 공정률이 60%를 기록 중이라고 1일 밝혔다.총사업비 6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폭 30m 규모로, 올해 말까지 계획공정률 78%를 달성하고 내년 말 준공·개통할 예정이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에 차로와 보도·자전거도로를 함께 건설해 런던 타워브릿지나 시드니 하버브릿지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사장교(斜張橋·주탑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립·은둔 청년에게 관심을!’
49분전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청년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슬기로운 청년생활 :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2024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1기, 2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2기는 전화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청년을 문제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의 강점을 찾고 발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 참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방법을 기획한 후 실제 활동으로 진행한다.가장 먼저 지난 5월 21일 ‘청년고립’을 주제로 ‘고립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사무처,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 컴퓨터 작성 방식(CBT)으로 시행
1시간전
국회사무처는 31일 오는 12월 네이버클라우드엔에스데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입법고시 제2차시험부터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초로 컴퓨터 답안 작성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과목별로 기존의 수기 방식과 컴퓨터 작성 방식 중 선택해 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 총 213명 중 81.7%에 달하는 174명이 한 과목 이상 CBT를 선택해 시험을 치렀다.국회사무처는 국회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 응시생들이 입법고시 제2차시험에 대비해 미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튜토리얼 프로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국혁신당 의원단, 국회 청소노동자와 오찬 간담회 가져
신장식 의원과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3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식당에서 국회 청소노동자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 의원, 김재원 의원, 김준형 의원, 신장식 의원, 이해민 의원, 차규근 의원이 참석했다. 조정옥 국회환경노조위원장과 집행부, 대의원 등 14명의 국회 청소노동자가 함께했다.간담회는 신장식 의원실의 첫 공식 행사로 추진됐다. 신 의원은 노동존중에 앞장 선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태원 회장 측, 판결문 유포자 형사 고발키로
최태원 SK 회장 측이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이혼 소송 판결문이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은 조만간 이혼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미상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최 회장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판결문 파일이 통째로 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