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직원 14명은 지난 10일 장계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순자르기, 양파 캐기 등 일손돕기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일손 돕기는 최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적기에 영농 작업을 끝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양파 재배농가는 “올해 부상을 당해 적기에 양파수확이 어려웠는데 일손돕기 활동이 큰 힘이됐다”고 말했다.이에 오미화 합천읍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늘 도움이 될 수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가장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광주지법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으며, A씨는 심문 내내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은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진도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하면서 시작됐다. 차량에는 A씨의 배우자와 고등학생 아들 2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유일한 생존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1일 “완주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제 본투표를 통해 이 선거를 완성하겠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지키는 의미 있는 고지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과 비아냥, 양당 기득권 세력의 어마어마한 협공을 뚫고 저는 오늘까지 달려왔다”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적었다.이 후보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꿈, 양당 기득권 구조에 결코 굴하지 않는, 작더라도 단단한 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선거 완주 의지를 재차 밝혔다.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이 후보는 "완주의 결승선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조롱과 비아냥, 양당 기득권 세력의 어마어마한 협공을 뚫고 저는 오늘까지 달려왔다"고 강조했다.이어서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이겨내며 여기까지 온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꿈, 양당 기득권 구조에 결코 굴하지 않는, 작더라도 단단한 정치 진영을 세우겠다는 시대정신
속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장고 끝에 올 시즌 청주경기를 치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청주경기에 목마른 이범석 청주시장의 ‘간절함’을 보다 못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원로들에 이어 한화그룹 임원진까지 앞세워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끝내 무위에 그쳤다.한화는 지난 23일 청주시에 청주경기 관련 한화 입장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한화 측은 공문을 통해 “청주구장의 낙후한 시설 문제에 따른 선수 부상 위험과 경기력 저하, 팬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 등을 문제로 부득이하게 당분간 청주구장 경기진행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차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지목됐던 ‘투표지 인쇄일 전날’인 지난 24일까지도 끝내 각자도생 행보를 보이면서, 종국적 단일화가 결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25일 대선 후보들이 투표지에 인쇄되는 만큼, 만약 남은 기간 동안 두 사람이 단일화를 하더라도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어렵게 됐다는 평가다. 범보수 단일화가 대선 직전에라도 이뤄지더라도 투표지에는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명시된다. ‘사퇴’ 표기가 되지 않고, 투표소 안내만 이뤄질 뿐이다.정치권에
충북교정당국의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부실한 감시를 틈타 재소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같은 방을 쓰는 수용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8시쯤 청주여자교도소에서 20대 재소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재소자 A씨는 교도소 독방 화장실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해 의식저하 상태에 있는 것을 당직 근무자 B씨가 발견했다.A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그는 존속살해 혐의로 지난해부터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은 이 사안과 관련해
울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인한 사망자가 4년 만에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히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SFTS 확진 환자가 치료 중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최근 울주군 일대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발열과 근육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SFTS는 주로 야생 진드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 급성 증상이 나타난다. 국내에서 최근 1
○…충북 제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40대 남성 생활인이 유전자 대조를 통해 30여년 만에 부모와 극적으로 상봉해 화제.강원경찰청은 실종자 A씨에 대한 유전자 대조를 통해 약 34년 만에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공개.언어 장애 등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1991년 가을 집을 나선 뒤 돌연 실종.A씨 어머니 B씨는 그가 돌아오기를 꼬박 32년을 기다렸으나 끝내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2023년 4월 사망 신고를 하기 위해 관할 파출소에 실종 신고.진료기록, 사회보장 급여명세 등 생활반응을 추적했
울산의 산업단지에서 또다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울산 온산국가산단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강한 독성을 지닌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작업 도중 누출되며, 50대 노동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동원해 제거 작업을 벌였으나 인명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울산 산업단지는 “자고 나면 사고가 터진다”는 말이 나올 만큼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올 들어서만도 여러 차례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지난 4월 24일에는 울산 남구 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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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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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폐지폐 활용 알람시계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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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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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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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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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넘어 미래로, 사물놀이 이서 ‘넷이서 – New Original’ 공연
공연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예술숲은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사물놀이 이서의 ‘넷이서 – New Original’ 공연을 개최한다고 밠혔다.‘사물놀이 이서’는 위연승, 문도연, 박현기, 진승훈 등 네 명의 전통 연희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넷이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전통예술을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대와 함께 호흡하는 살아 있는 예술로 재탄생시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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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인천교육정책 소통 토크 개최... 30일 송도컨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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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오는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보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인천 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1부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의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처음 만나는 읽걷쓰,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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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인천시 중구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7일 인천보훈지청 겨레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감사패 전수식’에 참여해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중구가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으로 펼쳐온 보훈 행정 노력의 결과다.실제로 중구는 지난해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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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대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인천시 "지정 재개 외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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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북한이 반대의견을 제출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를 재개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유네스코는 지난달 19일 북한으로부터 공식적인 서면 반대의견을 접수했으며 22일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 절차의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회원국이 서면 반대의견을 접수하면 과학적 평가를 진행하지 않으며 해당 회원국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시는 같은 날 유네스코 사무국에 반대 사유에 대한 세부 내용을 요청하고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에도 관련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