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기자 = 부산 동구 좌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월 21일 좌천체육공원에서 '나 또한 꽃이 되는, 좌천
‘엎드려 꽃이 되고 나비도 되고’ 가만히 신발 벗어놓고 엎드리면꽃이 되고 나비도 되고엎드려 걷다보면, 신발만 오목오목 남아서땅 한 뼘 가질 수 없는
낙엽이 흩날리며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이다. 꽃은 계절을 마무리하며 흙으로 돌아가지만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도내 갤러리 두 곳에서는 꽃이 만개했다. 이번 주말, 추위를 이겨내고 핀 꽃을 감상하러 갤러리로 가보자.◇제4회 채화연전 = 창원 다다갤러리에서 제4
가을은 봄에 비해 꽃이 적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과 밀접한 계절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은 국화의 존재감 때문이다. 국화는 가을의 산야에 다양한 모습으로 피어 나곤 하는데, 은은한 향기와 소박하고 강인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 왔다. 깊은 산 속 오지에서도 볼 수 있기에 은자의 꽃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화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애호가들은 집 안에서 가꾸는 일이 많았다. 조선의 시인 서거정 도 국화 애호가여서 화분에 가꾸어 즐기곤 하였다.화분 속 국화黃花滿東籬 노란 꽃이 동쪽 울타리
부산 동구 좌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1월 21일 좌천체육공원에서 「나 또한 꽃이 되는, 좌천 국화축제」를 개최하였다.이번 국화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 정원으로 조성한 좌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 체험•홍보 부스 운영 및 먹거리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정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국화축제 개최를 위해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국화정원이 주민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재환 의령예술촌장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찬기운이 가득하다. 이 찬기운으로 피어나는 꽃이 또 있다. 가을꽃인 국화이다. 가을의 꽃 국화는 예쁘게도 피어났다. 노랗
중부뉴스통신 = 구리문화재단은 11월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2025년 문화예술 교육 성과발표회 ‘예술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했다
문음미 기자 = 광양시는 꽃이 있는 아름다운 시가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봄꽃 생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시는
서예가 로석 이병남의 열두 번째 개인전 이 10일부터 15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47년 서예 활동 중 첫 초서 개인전으로 ‘초서의 향연, 문화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현대 사회를 날카롭게 통찰한 신작 ‘필하풍세’ 연작을 선보인다.이병남
수십 년간 도심 흉물로 방치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빈집이 푸른 잔디와 꽃이 가득한 '생활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주 동구가 소유권 문제로 손대기 어려웠던 빈집을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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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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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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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 아파트 8층 화재⋯2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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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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