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보상 대상은 천안에서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직접적인 농작물 피해입은 농업인이며,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는다.보상금은 작목별 생육단계와 피해면적 등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천안시는 더불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천안 이재경기자 [email protected]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저탄소 원소재 구매, 친환경 소재 개발, 폐기물 재활용 확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3%로, 2022년의 77%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됐다. 창원공장은 2022년 자동차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며 심전도 기기 재사용 솔루션을 선보였다.대웅제약은 원격진료 솔루션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함께 ‘모비케어 리프레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모비케어 리프레시는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의 세척·멸균·품질검사를 거친 재사용 제품으로, 의료폐기물을 줄이고 비용 부담도 완화할 수 있는 ESG 실천형 의료기기다. 택배 회수 방식으로 환자의 반납 부담을 줄였고, 기기 관리는 별도 리프레시 센터에서 전담한다.
고려아연이 지난 5년간 총 1500억원 규모의 환경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를 이어가며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확대 등 ESG 경영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16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간 환경 투자액은 558억원으로 2023년 396억원 대비 40.9% 늘어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환경투자 규모는 2021년 114억원, 2022년 123억원, 2023년 396억원, 2024년 558억원으로 꾸준히
에코프로가 지주사에 AI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AI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 AI를 도입해 제조 비용을 대폭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해 어떤 극한 외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다. AI혁신실은 에코프로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가족사 AI시스템 도입 및 확산을 통해 제조, R&D, 사무 분야 전반에 걸쳐 AI 혁신을 추진할 예
에코프로가 AI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주사에 AI혁신실을 신설해 가족사들의 AI 도입 및 활용을 적극 장려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R&D효율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AI경진대회를 신설하고 임직원들의 AI 마인드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AI혁신실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디지털 전환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했다. AI를 도입해 제조 비용을 대폭 줄이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충해 어떤 극한 외부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
안동시 남후농공단지가 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이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 내 중소기업들이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하고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8일부터 2027년 7월 7일까지 2년간이다.안동시는 산불피해 직후부터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 이후 관계 기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됨에
기업 경영을 비롯해 행정, 교육, 국방,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 디지털 기술이 스며들면서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디지털 전환이란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신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단순한 자동화나 전산화 수준을 넘어, 산업의 구조와 운영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흐름이다. 유통업계는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은 AI 기반 진단으로 정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ESG 경영을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벗어나 사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카카오·네이버, 다른 길로 향한 '상생 경영'2일 카카오의 지난해 ESG 보고서를 살펴보면 카카오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까지 누적 28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1일 전주 본사에서 '제48주년 창사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중꺽마' 정신으로 4년 안에 경영을 정상화한다는 목표를 가슴에 새겼다. 목표 달성을 위해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날 기념식은 어명소 사장, 위경열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8년간의 LX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LX는 어려운 경영 위기 속에서도 노사가 '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순간 포착과 신속한 신고가 2억40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일산새마을금고는 서다민·김윤영 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유공을 인정받아 울산 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들은 금고를 방문한 회원이 계좌 등 중도해지를 요청하자 수상한 정황을 포착해 즉시 보고했고, 경찰에 신속히 신고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최근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명의 도용하는 수법으로 수표 인출을 유도해 각각 7500만원과 1억6000만원을 탈취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일산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모든
울산테크노파크는 경량 자동차용 구조용 접착제 및 해체 공정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6일 울산TP에 따르면, 유니코정밀화학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서 울산 기업 송원산업과 함께 참여해 글로벌 저탄소 규제 및 자원순환형 환경정책에 대응 가능한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새론테크, 동원테크, 한국소재융합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단전·단수 지시 공모 여부를 집중 조사하면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국무위원으로서의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았고, 오히려 공모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울산 지역의 봉사단체인 행복담기봉사회가 26일, 울산 문수실버복지관을 찾아 방충망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여름철 벌레와 해충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는 행복담기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복지관 곳곳의 방충망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노후된 부분을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문수실버복지관 정학수 관장은 “방충망은 작지만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