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구지역에선 1200여 가구가 새 아파트 집들이를 시작한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1만3321가구, 지방 8882가구 등 모두 2만2203가구로 전월 1만1357가구보다 1만846가구 많은 수준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60%인 1만3321가구로 전월 대비 약 9배 늘었고, 지방은 전달보다 약 10% 감소한 수준이다. 지방의 경우 충북이 4010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충남 1474가구, 대구 1204가구, 경북 975가구 등 순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신생기업은 92만 2000개로 전년 대비 3만 3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우리나라 신생기업 약 36%는 1년 안에, 64% 이상은 5년 안에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또는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64만 2000개로 전년 대비 10만 3000개 증가했다.산업별로 제조업 등에서 줄었으나 전기·가스·증기, 도·소매업
영주시가 ‘영주풍기인삼축제와 농특산물축제’를 병행해 개최하면서 농산물축제장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초 매년 농산물축제와 인삼 축제는 별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두 축제가 병행 운행하면서 인삼축제장과 농산물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특히 부석사 주차장 농특산물축제장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 농특산물축제장은 관광객 모습이지 않아 예산만 낭비한 축제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시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인삼축제에 예산 10억7000만원,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9월 한 달 동안 7% 이상 감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제프리스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제프리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 하락하고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약 9% 증가하면서 채굴업체들 수익성이 악화됐다.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총 연산 능력을 나타내며, 채굴 경쟁과 난이도를 반영하는 지표다. 제프리스는 북미 상장 채굴업체들이 9월에 3401 BTC를 생산했으며, 이는 8월 3576 BTC보다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들 네트워크 점유율도 26%에서 25%로 하락
울산의 3분기 수출이 8.1% 증가하며 3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선박과 자동차부품 수출이 견조하게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과 자동차 완성차 수출은 다소 주춤했다.20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2025년 3분기 울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3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35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4% 감소한 122억7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3억달러 흑자를 냈다.품목별로는 선박류 수출이 123.7% 급증한 33억3000만달러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 물량이 늘
포항항을 통한 수출입이 지난 9월들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포항세관이 조사한 ‘2025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포항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7억7300만 달러, 수입은 22.3% 줄어든 5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억62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 1~9월 수출이 72억5900만 달러, 수입은 43억3500만 달러로, 29억2400만 달러 무역흑자를 유지했다. 무역 규모는 축소됐지만,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
충북농협은 15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벼 수확기 수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벼건조저장시설을 운영하는 관내 농협 조합장 12명이 참석해 쌀값 안정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통계청 국가데이터처가 10월 초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57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1만1000톤 감소한 반면, 충북지역 생산량은 17만1688톤으로 4681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영우 RPC·DSC충북협의회 회장은 “올해 수확한 물량을 최대한
정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5년산 예상 초과량 16만5000t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 감소한 357만4000t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이 16만5000t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
성주군은 2023년 참외 조수입 6,014억원, 2024년 6,200억원에 이어 2025년에도 6,052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6천억원대 조수입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올해 성주군 행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주참외의 생산량은 18만 톤, 억대농은 1,821호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 감소한 수치이지만, 변동성이 큰 기후와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성주참외가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2025년의 성주참외는 겨울 장마로 인해 2
씨엑스아이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직전 사업연도 대비 약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엑스아이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씨엑스아이의 매출은 576억364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줄었고, 영업이익은 97억3643만원으로 48.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2억4245만원으로 65% 줄었다.회사는 "주요 종속회사의 판매 부진이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짚었다.씨엑스아이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임정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똘똘한 한채' 평균 종부세 89만원, 다주택자 종부세는 절반 이상 줄었다
2시간전
1세대 1주택자들이 작년에 낸 평균 종합부동산세가 약 89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30일 공개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주택수별 결정현황을 보면 1세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1시간전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5 산학연협력 EXPO'에 참가해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참여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우수 산학연협력 성과를 소개했다.'2025 산학연협력 EXPO'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으며,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 357개 기관이 참여해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4회 우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5위’ 도전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3승1패로 앞선 LG 트윈스가 두 가지 기록에 도전한다.만약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4번의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또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는 지난 30일,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정책 수요조사 및 입법·정책 과제 도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에는 김지헌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원주시 기획과·에너지과·기후대응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의원들은 보고회에서 원주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중장기 도시 전략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