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돕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우리은행은 4일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은 기업이 세금 부담이나 후계자 문제 등으로 경영권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새 전담조직은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 형태로 설치됐다. ACT는 주요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애자일 방식의 실행 조직으로,
세무사 중심의 대한세무학회가 오는 30일 창립4주년 기념식과 함께 추계세미나를 개최한다.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되며, 기념식에 이어 세미나가 진행된다.세미나에서는 1주제 '부동산가족법인의 세무관리'에 대해 나태현 세무사가, 2주제 '가업승계 절세 전략'은 김주석 세무사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세미나 후에는 회원 뒷풀이 행사도 마련돼 있다.박차석 학회장은 "회원들의 업무 수행에 유용한 주제들이 발표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정보를
하나은행은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에 ‘글로벌자산관리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센터는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가속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센터에는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뿐 아니라 국제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특히 외국 이주 고객에게는 현지 하나은행 영업점, 제휴 기관과 연계한 투자이민·가업승계 등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
IT 인프라 전문기업 링네트가 10월 15일 예정된 무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단기적 수급 변동보다는 기업 본질가치에 기반한 중장기 투자 관점을 당부했다.링네트는 외부 차입이 없는 안정적 재무구조와 약 750억원 규모의 당좌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개월 내 현금화 가능한 순현금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무차입 경영 기업이다.이러한 재무 건전성은 향후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의 실행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가업승계 절차가 완료되며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
우리은행이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사 정도에 불과하며,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곳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 부담과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 복잡성 등으로 경영 지속과 세대 간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애자일 형태의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기업금융·자산관리·투자금융 등 관련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가업승계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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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회 60주년…“혁신 씨앗 농업 미래로”
한국농업의 근간을 이뤄온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업혁신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는 새농민중앙회가 지난달 31일 경기 안성 농협창업농지원센터 대운동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965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새농민회는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아래 지난 60년간 농업 발전과 농촌공동체 형성에 앞장서 왔다. 현재 회원 수는 1만2800여명에 달하며, 각 지역의 핵심 농업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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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8년 만에 JSA 판문점 동행 나선다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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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LTE 네트워크 취약점 발견…미인증 메시지로 통신 마비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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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가동…체계적 대응 나선다
NH농협은행이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TF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가 신설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등 전 분야에 걸쳐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특히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농식품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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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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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의원 "한국 양자기술, 신속한 지원 통해 양자기술 격차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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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은 지난 4일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자-반도체 융합산업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선도적인 역할과 김포에 조성 중인 ‘김포혁신재생복합단지’의 연계를 촉구했다.이기형 의원은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등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이 모든 기술의 근간에는 반도체가 있고, 우리는 이제 이 반도체의 한계를 넘어 양자기술과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또 ‘김포혁신재생복합단지’를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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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일 젊은 연주자와의 협연 '젊은 명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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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를 선보인다.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명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젊은 연주자 5인과 함께 한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협연하게 될 연주자 5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협연자 모집 공고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45일간 전국 단위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자 5인은 1차와 2차 심사를 거쳤다.우수한 실력으로 2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젊은 명인 총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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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 야영장,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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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이 ‘2025년 공공 우수 야영장 선정 사업’에서 ‘가족친화’와 ‘교통약자배려’ 2개 분야 우수 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했다.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공공 야영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종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공공 야영장 15곳을 최종 선정했다.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은 군포시가 자연 생태를 보존·조성한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있는 가족 친화형 캠핑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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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도교육청 5개 분야 협치 예산 편성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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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날인 4일 경기도에 이어 5일 경기도교육청·국민의힘과 함께 내년도 본예산에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예산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최종현 대표의원과 임태희 교육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제1차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협의체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에 서명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부대표, 명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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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조지훈,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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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민구단인 안산그리너스FC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지난 1일 안산그리너스FC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서 부천FC1995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렀다.조지훈은 이날 선발 출전하며 개인 통산 200번째 K리그 경기에 나섰다.어느덧 프로 15년 차를 맞은 조지훈은 K리그1 107경기, K리그2 91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에 출전하며 총 200경기 출전 기록을 완성했다.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늦은 시기에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