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양귀비 총 2600여주를 압수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자생 양귀비 300여주를 발견한 것을 비롯, 제주시 조천읍·한림읍, 서귀포 일대 등 도내 20여 곳에서 양귀비 총 2600여주를 압수했다.이번에 압수한 양귀비는 모두 자연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마약 성분이 있는 단속 대상 양귀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통해 도내 마약류의 원천을 차단할 계획이다.제주경찰청은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제주도청, 보건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