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직장인 사물놀이 동호회 ‘사물놀이 참소리’가 창단 3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4시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1994년에 20대 청년들이 모여 시작된 참소리는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고, 사물놀이를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성장해 온 생활예술 동호회다. 창단 이후 지역 복지시설과 행사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오며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참소리는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사물놀이에 대한 꾸준한 열정과 젊은 세대의 참여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울
XRP가 최근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헨리는 최근 상승이 과거와 다르다며, 이번 반등이 '더 깔끔하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XRP가 최근 2.2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려 했으나, 다섯 차례 시도 끝에 하락하며 한때 1.98달러까지 밀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빠르게 반등하며 2.19달러까지 회복했고, 2달러 심리적 지지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분석가는 이번 상승이 단기적 반등이 아닌 강한 상승세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특례시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규모가 확대돼 1000조 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에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최근 600조 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20조 원이 투자될 계획
경기도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피고인들이 보유한 재산 5673억 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재판 과정에서 해당 재산이 임의로 처분되거나 은닉되는 것을 막고,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그동안 시는 다수의 법무법인을 통해 소송 대리인을 선임하려 했으나 어려움을 겪자,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가압류 대상은 김만배 4200억 원, 남욱 820억 원, 정영학 646억 9000만 원, 유동규 6억 7500만 원 등으로 총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점이 2027년 말로 조정되면서 일정이 다시 한 번 늦춰졌다. 남구 백운교차로 일대는 다음 달 22일까지 도로 일부가 통제될 예정이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광주시는 최근 공정 재검토 과정에서 1단계 개통 목표를 기존 2026년 말에서 2027년 말로 변경했다. 2호선 1단계는 애초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이후 여러 차례 일정이 조정돼 초기 계획 대비 약 4년가량 늦춰진 셈이다. 시는 공사 구간의 암반 증가, 지장물 확인, 집중호우 발
왜적들은 예상보다 하루 먼저 달령고개로 쳐들어왔다. 그 숫자는 일백사십여 명가량으로 숫자도 많았지만 노략질에 익숙한 정병이었다. 지형상의 이점을 선점하기는 했으나 야밤의 기습이어서 의병진영에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눌 장군의 지휘 아래 의병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번 전투는 승리가 아니라 아군의 희생을 최대한 줄이면서 적을 격퇴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울산의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가 된 달령 가는 길은 계곡에서 약간 위쪽으로 나 있는 길이다. 길이 완만해서 오르기가 쉽기 때문에 유일하게 전투를
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권오을 장관이 11일 제주도청을 황급히 방문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만나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이날 권 장관이 내놓은 '해법 카드'는 없었다. 사과 입장만 밝혔을 뿐, 국가유공자 지정 철회 요구는 사실상 외면하면서 들끓는 성난 민심을 달래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권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대회 출전을 앞둔 로드FC 파이터 정재복이 취객으로부터 위협 받던 여성을 구해 화제가 됐다.26일 대회사 로드FC에 따르면 정재복은 최근 대구 복현동 킹덤MMA 체육관 앞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여성을 위협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여성이 길에 차를 세웠는데 이를 본 취객이 다가가 위협하고 있었다.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으나 아무도 여성을 도와주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었다.다음 달 경기를 앞둔 정재복은 관여하지 않으려 했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다가갈 수 밖에 없었다.그는 취객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술 먹고 뭐 하는 짓이냐
충북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시공사가 공사를 막은 주민들을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17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 시공사는 지난 13일 현도면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7명을 상대로 청주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공사방해금지 가처분신청도 함께 했다.시공사는 앞서 지난 7일 중장비를 동원해 착공하려 했으나 주민들이 사업부지 진입로를 막아서 실패했다. 이 때문에 10여일째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과 절충안을 찾아보려 해도 사업의 전면 백지화만 주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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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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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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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힐링으로 가족 소통 활짝! 울주군가족센터,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On' 성료
울주군가족센터가 연말을 맞아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13가정과 함께 '숲에서 만나는 마음 Talk, 마음 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느끼고 관찰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심리적인 여유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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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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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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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미 교화됐다’는 선언의 위험성
배우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 논란을 둘러싸고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는 발언이 공적 논쟁의 중심에 섰다.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경신 교수의 이 발언은 소년사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연예 활동 중단은 과도하다는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논의는 출발부터 중요한 질문을 놓치고 있다. 교화는 누구를 기준으로,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는가라는 물음이다.소년사법의 목적이 처벌이 아닌 갱생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다만 ‘교화가 됐다’는 선언이 공론장에서 갖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단순한 제도 설명이 아니라, 한 개인의 과거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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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유창희(전 전북특별자치도 정무수석)씨 빙모상
◆유창숙씨 별세, 최동규씨 부인상, 손란주·최영주씨 모친상, 유창희씨 빙모상, 유수정씨 외조모상=13일 별세, 전주효자장례타운 301호,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장지 전주승화원, 063-228-4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