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은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하며, 타겟별로 세분화해 공...

대규모 투자자 '고래'들의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가격 상승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는 분석가들 전망이 나왔다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털은 "비트코인은 저점에서 박스권을 맴돌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향 궤도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이 지난 3월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만3797달러를 넘어서려면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39.6% 증가한 335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5311억원으로 전년 4분기 대비 6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 보다 39.6% 늘어난 33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4분기에 비해 23.2% 감소한 267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은 올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 시내 주요 평양냉면과 콩국수 식당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이에 '누들플레이션'으로 인한 외식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지난 4월 22일 영업을 재개한 서울 종로구의 유명 맛집 '을지면옥'이 평양냉면 가격을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수육은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편육은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다. 냉면 요리 가격 상승은 을지면옥뿐이 아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정인면옥' 역시 올해 초 냉면 가격은 1만300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산업자원통상부는 비상대응 2단계 돌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27일 대표적인 글로벌 물류 운임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년동기 983.46p에 비해 174.9% 증가한 2703p를 기록했다. 전월 동기에 비해서도 39.2% 상승한 수치다.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운임비 상승은 지난 1월 발생한 홍해 이슈에 따른 희망봉 우회 지속과 글로벌 물동량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업부는 수출기업 물류지원 컨틴전시의 플랜 2단계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 침체와 가격 상승 여파 등으로 꽃 주문이 꽉 찼던 화훼업계의 ‘가정의달’ 특수도 사라지고 있다.7일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매된 절화 카네이션은 3만5118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8% 급감했다.해당 기간 카네이션 거래 가격은 한 속에 평균 8636원으로, 지난해 6138원보다 40.7% 급등했다. 속은 절화 거래의 기본 단위로, 카네이션의 경우 20송이가 1속이다.이 같은 가격 상승은 생화 수입 의존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고유가 등 난방비도 올라 화훼농가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부터 마늘 ‘대사니’의 우량종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2003년 3,842㏊에서 2024년 1,088㏊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특히 농촌 인력 부족, 인건비 및 농자재비 상승은 물론, 올들어 유래 없는 벌마늘 발생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농가에서 큰 부담으로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생산비의 약 33%를 차지하는 종구 구입이다.게다가 재배년수가 경과하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종구 퇴화로 마늘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이에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