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보좌진 갑질,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 등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무국,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실을 찾아가 국감 기간 ‘화환 갑질·보도 갑질·직원 갑질’ 등 권력형 갑질을 한 최 위원장에 대한 신고서 제출을 시도했으나 문이 닫혀있어 불발됐다. 특위는 온라인으로 신고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민주당내 민생 문제를 담당하는 위원회다.특위
국민의힘은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딸 결혼식과 방송사 간부 퇴장 명령을 둘러싼 논란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공세 수위를 높이며 사퇴를 요구를 지속했다.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 의원이 딸의 '권력형 결혼식'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지만,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에 지나지 않았다"며 "어물쩍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과방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그는 "최 의원 건은 더는 단순한 도덕 논란이 아니라 이미 명백한 범죄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최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국감 중 자녀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최 위원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 것을 계기로, 당 지도부는 여론 진정을 기대하면서도 상임위원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올해 국정감사 전반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나, 그것이 상임위원장직 사퇴를 전제로 한 정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전날 자신이 언급한 ‘자연스러운 정리’ 발언과 관련해서도 “위원장직 정리와는 거리가 먼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본회의장에서 보좌진과 축의금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진 논란은, 야당의 공세에 이어 당내 반발까지 이어지며 정치적 부담으로 번지는 모양새다.논란의 시작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다. 메시지에는 피감기관과 언론사 인사들의 이름, 액수가 담겨 있었고, 국민의힘은 청탁금지법과 뇌물죄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 의원 측은 “축의금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중 피감기관에 받은 ‘축의금 명단’이 공개된 것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 의원의 축의금 수령이 위법 소지가 크다고 지적하며 위원장직 사퇴 촉구와 함께 법적 절차 진행도 언급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로 알았다는 분이, 축의금을 누가 얼마씩 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시다”며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수수 소지도 크다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7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치른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을 피감기관 및 기업 등에서 받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김영란법 위반, 뇌물죄 소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란법 위반 소지도 다분하고 뇌물수수 소지도 크다고 법조계에서 말이 많다”며 “즉각 과방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말했다.이어 “자녀의 결혼식 날짜를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고 주장하시던 분”이라며 “그런데 사진에 나온 걸 보니 축의금을
국정감사 기간 중 딸 결혼식으로 비판을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이번에는 본회의장에서 대기업과 언론사 관계자 명단 및 축의금 정산 내용을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26일 논평을 통해 최 위원장의 행태를 "상임위원장의 본분을 저버린 부적절한 처신"으로 규정하고, 민주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파수꾼이어야 할 국회의원이 입금창구로 전락했다는 점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진행된 딸 결혼식, MBC 보도본부장 퇴장 조치 논란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딸 결혼식 논란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런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혼인 당사자 계획에 따라 올 가을이 적합하다고 하더라도 논란이 생길 것을 예측하고 장소, 일정, 부조, 화환 등을 막는데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했어야 했는데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려 논란이 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딸 정모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을 두 번 치르지 않았다”며 ‘국감 맞춤 혼사’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정씨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모든 결정은 제 몫이었고, 어머니나 의원실과는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국감 일정에 맞춰 결혼식을 한 것이 아니라, 준비 중이던 시험의 2차 시험이 끝난 뒤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딸의 결혼식을 국정감사 기간 도중 국회 경내 시설에서 치르면서 피감기관 등으로부터 과다한 액수의 축의금을 받았다는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확전되는 양상이다.민주당은 성경 구절까지 인용하며 최 위원장의 엄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뇌물죄 성립을 주장하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최 의원을 보면서 부끄러웠다"며 "저는 최 의원처럼 '이해 충돌 축의금'을 골라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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