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완연한 팔공산 자락에서 천년 고찰의 산중 장터가 다시 열린다. 대구 동화사에서 10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제15회 팔공산 산중전통장터 승시’ 축제는 고려와 조선을 거쳐 이어진 승려들의 전통 교류문화를 오늘날에 되살리는 무대다.승시는 스님들이 산중에서 물품을 교환하고 나누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10월 18일 오후 3시 30분, 고양시 정발산역 앞 고양관광정보센터 루프탑에서 ‘위기청소년 희망찾기 제3회 생명·평화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방황하는 위기청소년들이 다시 삶의 의미와 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손잡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위기청소년 희망찾기’라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은 10월,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과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화와 구절초로 화려하게 물들었다. 임실N치즈축제 이후에도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두 명소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1만2000여 개의 국화 화분이 배치돼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을 풍경을 수놓고 있다. 산책로
 충남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을사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이응노의 집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시선으로 자연의 색감을 담아내는 야외 사생 체험으로 고암의 예술 정신을 되새기고,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고암학술연구실 교육실과 이응노의 집 일원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의 교육실에서 간단한
가을 정취가 한창 무르익은 10월, 충북 단양군 도담행복마을 일원에 조성된 ‘도담정원’이 노란 코스모스와 분홍빛 가우라로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단양군은 오는 11월14일까지 도담행복마을 1만1170㎡ 부지에 가을정원을 운영하고 있다.정원은 코스모스 7090㎡, 가우라베이비 4080㎡로 꾸며졌으며,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바람에 일렁이는 초화가 가을 햇살에 반짝이며 장관을 연출한다.특히 올해 가을에는 포토존과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해 ‘도담삼봉 뷰 정원’으로 거듭났다. 꽃 사이로 난 산책
충남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오는 25일 구룡3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든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백만송이 국화축제’는 2020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국화 경관 조성 확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껏 국화를 심고 가꿔 가을에 한마음으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울산광역시사회복지시설대체인력지원센터가 21일 돌봄직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하반기 정서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반구대 일원에서 ‘산사문화 탐방을 통한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과 자연 해설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이날 교육에는 대체인력 종사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든 자연 속에서 산책과 대화를 나누며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대구지역 최대 테마파크인 이월드가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 짜릿한 오싹함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이월드에 따르면 핼러윈을 맞아 대대적인 ‘2025 핼러윈 특집 축제’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화려한 불꽃쇼부터 코스튬 퍼레이드, 항공권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불꽃쇼다. 이달 18일 및 25일 오후 8시 다이너믹 광장에서 펼쳐지는 스페셜 불꽃쇼는 오싹한 선율의 음악과 함께 핼러윈의 짜릿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낮에는 포시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서울 동대문구는 구민 모두가 함께 걷고 웃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2025년 하반기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을 오는 10월 25일 오전 7시, 배봉산 둘레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구민 참여형 걷기프로그램으로, 약 3,500여 명의 주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배봉산 둘레길을 따라 약 4.5km를 걸으며 구민들이 일상 속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행사는 식전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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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커피축제' 사업 사전설명회 개최… 본격 준비 돌입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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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 개최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시의회 본회의장, 대회의실 등에서 ‘2025년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에는 관내 19개 중학교 학생 98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중학생 의회교실은 고등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33개교 20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월 중에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실시해 10개교 5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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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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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은행 없이 ‘바로 송금’···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서비스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 EZ는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해외송금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은행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신규 대상국으로 추가했다.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와 연계돼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비롯한 128개 현지 은행으로 중계은행 없이 직접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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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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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10경기 연속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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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가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제주는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유리의 멀티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끊은 제주는 9승 8무 17패 승점 35점으로 10위 수원FC와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제주는 앞으로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해 다음 달 광주FC, FC안양,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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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 초·중등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안전체험교육’ 진행
제주YWCA 초·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청소년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다양한 안전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미세먼지, 물놀이, 동상 등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영상 시청과 퀴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오후에는 제주안전체험관을 방문하여 화재·구급, 지진·수해, 선박·태풍, 교통·항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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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제주프랑스영화제 11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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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서 열린다.올해 영화제에서는 비경쟁 장편 프로그램 14편, 국제경쟁 단편 프로그램 18편 등 총 32편이 선보인다.개막작은 마리 카스티유 망티옹 샤르 감독의 장편 ‘디베르티멘토’다. 이 영화는 분열과 소외의 세상에 다양성과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희망찬 이야기를 담고 있다.폐막작에는 전염병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한 가족의 고군분투를 그린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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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가람, 창단 50주년 기념 정기공연 '동행'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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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집 거실 구석에서 치매에 걸린 남편이 앉아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있다.서울에서 의사 생활을 하는 둘째 아들이 휴가를 받아 주말에 집에 온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음식 장만을 하는 어머니. 마침내 둘째 아들 부부가 도착하자 어머니는 둘째 며느리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시간이 갈수록 어머니의 깜박 깜박하는 증세는 심각해진다.가족들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모실 수 없다고 하자 어머니는 마지막까지 아버지와 동행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극단 가람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창단 5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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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 ‘조환진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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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조환진 작가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2025 평화 전시 공모전’에 선정된 조환진 작가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조 작가는 ‘내 마음에 돌을 놓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제주의 상징인 ‘돌담’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전시는 돌담 풍경 사진과 그림, 실제 돌담을 쌓은 설치예술, 돌담 속 생태를 형상화한 도자기 조형물 등으로 구성되며 돌담을 쌓는 현장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