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한 가운데 제주 인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출신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강 전 장관은 법조계 여성 인사로 새 정부에서 주요 보직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인 현근택 변호사는 현재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맡고 있는데,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면서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현 부시장은 20대 대선에서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과거 이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 변호를 맡으면서 ‘이재명의
6·3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에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의 울산 사람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대한민국 경제중심부 산업수도 울산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선 인물 가운데 대통령실과 원외 가용자원, 입법부 사람들을 비롯해 ‘이재명의 울산 사람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이 대통령과 함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함께할 울산 사람들이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 비서관과 부대변인, 행정관 후보 등을 합쳐 대략 5명 정도로 파악된다. 총리 후보와 국무위원 및 대통령 비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재계와 간담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관련 긴급 점검, 최전방 부대와 접경지역 마을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이재명의 오늘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재계 총수와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소개하며 "미국의
4일 오전 10시 50분,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의 생가터는 조용했다. 그러나 그 고요함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산자락 아래 여섯 가구 남짓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은, 그날만큼은 특별한 의미를 품고 있었다.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생가터 위 주택의 평상에 둘러앉아 종이컵 커피를 나누며 TV로 생중계되는 대통령 취임식을 함께 지켜봤다.“취임식이 이제 시작된다. 다들 모여봐라~”한 어르신의 말에 따라, 이재명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그리고 고요한 시골마을은, 대통령의 출발점을 함께 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집중유세에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이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삶과 정치 비전을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유세 내내 이재명 후보의 가난했던 성장기, 정치 입문 동기, 복지 정책 추진 사례 등을 조명하며 “이재명의 삶은 대한민국 민생의 투영”이라고 표현했다.박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는 중학교도 가지 못할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쳐 오늘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며 “공장에서 일하다 다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0%로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라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만약 정말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위해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연일 단일화를 거절한 것에 대해 "개혁신당에서 단일화 생각이 없다면 저희도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포럼’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는 개혁신당에서 말하는 정치 공학적 생각이 아니었다. 전국 곳곳의 시민들께서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달라고 했다”며 "이재명 독주를 막기 위해 누가 가장 확실한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8일 국회 본회의 일정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19일 본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 양당은 원내수석부대표 간 추가 회동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진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심사를 위한 본회의 개최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정을 미루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동은 김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