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대구지역 기업들의 경영 환경에 비상등이 켜졌다. 직접적인 교역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제 유가와 환율 급등, 물류비 상승 등 간접적인 충격이 지역 경제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양상이다.17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445개사를 대상으로 '중동 사태에 따른 지역기업 영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3.1%가 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다고 답했다.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는 응답은 16.6%였다. 특히 기업 4곳 중 3곳은 유가와 환율, 해상운임 상승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