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란 명칭은 1447년 세종29년 세종실록에 처음 등장한다. 이에 비해 호서란 명칭은 그 보다 70여년 후인 1520년 중종실록에 ‘호서지방에 가뭄이 심하다’는 보고의 내용으로 처음 나타난다.새재와 죽령 기준의 영남, 또 철령 기준의 관북, 관동과 관서라는 명칭이 고려시대부터 쓰였던 것에 비해 호남, 호서지방의 쓰임은 그 보다 한참 후의 일이다.보통 호서는 금강의 옛 이름인 호강 또는 제천 의림지의 서쪽을 뜻하고, 호남은 호강 또는 김제 벽골제의 남쪽을 지칭한다. 사실 호남, 호서의 명칭에서 호의 원류는 양쯔
경북도 예천은 동학이 일찍이 전파된 고을이었다. 1864년 교조 수운 최제우 순도 후 동학의 제2대 교주 최시형은 소백산맥을 넘나들었다. 영남 북서부 일대 포덕이 활발해진 1890년대 들어 도인들은 넘쳐났다. 이 일대는 인근 13개접을 아울러 관동포로 불렸다. 예천에는 춘천 사람 최맹순이 옹기장수로 포덕을 다녔다. 그는 1894년 3월 문경 소야에 접소를 차려 관동수접주가 된다. 6, 7월 들어 입도하는 도인은 하루 수천을 헤아렸다. 마침내 48개 접 7만여 명에 이르게 됐다. 때가 무르익자 이들도 전라도와 다름없는 반봉건
6일 오전 일본 시마네현에서 발생한 규모 6.2 지진의 여파로 울산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1분부터 약 11분 동안 북구 명촌동과 양정동에서 총 7건의 흔들림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건물 흔들림을 느꼈다는 것이었으며 현재까지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일본 혼슈 북서부 시마네현 마쓰에시 남동쪽 23㎞ 해역에서 발생했고 이 영향으로 영남 일부 지역에서 계기진도 2 수준의 약한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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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026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 개최
울산 울주군이 새해를 맞아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2개 읍면을 찾아가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20일 상북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단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행사는 신년인사, 2026년 달라지는 행정 안내, 이장 공로패 전달, 신년 떡 커팅, 주민의견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부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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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연장 운영!
영양군은 오는 1월 25일까지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운영 예정이던 제3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를 2월 1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당초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10일부터 13일까지 강풍으로 인한 안전을 이유로 중지된 기간과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하여 2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영양군의 청정 자연과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겨울 축제로 빙어낚시, 얼음열차, 눈썰매, 먹거리존,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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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1월 20일 15시 경북도청에서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중단없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동은 정부가 1월 16일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방향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통합특별시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함께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 공공기관 이전 우대, 산업 활성화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양 시도는 이날 수도권 1극 체제가 한계에 이르러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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