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경남 산청에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소방본부는 20일 오전 9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가 사망 8명, 중상 2명, 실종 6명으로 집계했다.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5분쯤 산청읍 부리마을에서 실종자 A씨
인공지능이 작성한 경찰 보고서가 법적 책임 회피 도구로 악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디지털 권리 단체인 전자프런티어재단이 발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AI 기반 경찰 보고서 생성 도구 '드래프트 원'이 감시와 투명성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드래프트 원은 경찰의 바디캠 음성을 AI가 분석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이 이를 수정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하지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은 8일 성명서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반복되는 폭염 속에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온열질환으로 인한 노동자 사망 사고를 계기로 폭염 대비 노동자 보호 대책의 실효성과 책임 강화를 요구한 것이다.전 의원은 성명서에서 “얼마나 더 많은 노동자가 폭염 속에 희생돼야 하느냐”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온에서 반복되는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제도
지난 3월 인천구치소에서 발생한 60대 재소자 A씨 사망 사건을 교정 전문가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와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최근 교정시설 수용률이 증가하면서 교정사고도 덩달아 증가 추세인 것은 맞지만 A씨 유족 측의 주장대로 재소자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걸 1시간 가량 인지하지 못한 건
인천구치소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숨진 후 A씨 유족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과 경위를 밝히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지난 3개월여간 인천구치소를 비롯해 법원과 내원 병원 등 관련 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만 수십 장에 이른다.A씨가 수감됐던 502동이 '평소 교도관의 폭언과 강압이 심한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가평군 일대에서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가평 일대 인명 피해는 오후 3시 기준 사망 2명, 실종 8명 등 총 10명이다. 63명이 구조됐고 285명이 대피했다. 비 피해 상황은 집계 중으로 인명피해는 늘어날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에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사망·실종 사고가 속출했다. 인명 피해는 닷새간 8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에 집중됐다. 괴물 화마가 산청을 덮친 데 이어 4개월 만에 괴물 수마가 산청을 강타한 것이다.20일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실종 8명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 보면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8명이었다. 실종자는 광주 북구에서 2명, 산청에서 6명이
300여 명이 사망·실종한 미국 텍사스 대홍수 지역에 13일 또다시 폭우가 쏟아져 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최소 129명의 목숨을 앗아간 7월4일 홍수 이후 새로운 악천후로 수색이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당국은 커 카운티에서 16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502동은 직원 1명이 수용자 110여 명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지난 3월 보호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60대 재소자 A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인천구치소가 '과밀 수용' 문제가 있었음을 언급했다.앞서 밝히지 않았던 구치소 수용 현황에 관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수사 외압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02-800-7070’ 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임을 2년 만에 사실상 실토한 것이다.21일 이 전 장관 측은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전화해 군 조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며 “이런 정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본인의 판단과 결정이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18일 특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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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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