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법조계 인사를 초청해 ‘법률가의 길’ 특강을 진행하는 인하대학교는 최근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초청해 법학전문대학원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법률가의 덕목’을 주제로 법률가는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철학인 ‘법·이·정’을 설명했다.그는 검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국가 재정 누수를 야기하거나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민생과 직결된 공정거래 사건을 예로 들면서 검사가 수사하는 이유는 공정·정의 만이 아닌 나와 내 가족, 이웃, 공동체의 평온한 일상을 지
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짐 로저스 지지선언’은 조작된 것”이라며 “국제망신을 자초한 외교참사이자, 언론탄압의 심각한 사례”라고 비판했다.권 위원장은 민주당 측이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누가 봐도 이상한 형식의 이상한 지지선언이었다”며 “어설픈 조작의 냄새가 짙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짐 로저스 본인이 지지선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리 언론에 공식 답변을 보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드러났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거소투표 신고를 허위로 진행한 혐의로 포항시 소재 한 요양센터 소속 위생원 A씨를 지난 2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거소투표 의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입소자들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한 뒤, 신고서 서명란에 입소자들의 손도장을 찍게 하는 방식으로 선거인 2명을 거소투표신고인명부에 등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입소자들은 치매나 편마비 증상으로 인해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거소투표 신고기간 중 선거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허위로 거소투표를 신고한 혐의로 지역의 한 이장 A씨를 지난 22일 의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당사자의 위임이나 동의 없이 거소투표신고서를 일괄 작성해 면사무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주민 5명을 거소투표신고인명부에 등재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본인이 직접 모든 서류를 작성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거소투표는 신체적 장애나 병원 입원 등으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경남 양산 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며, 본격적으로 '심판 프레임'을 가동했다.이 후보는 "우리가 맡긴 권력과 예산으로 국민을 배반하고 헌법까지 파괴했으니 파면은 물론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전 대통령이 전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을 언급하며 이 후보는 "멀쩡히 다니면서 부정선거 이야기를 한다. 그게 사실이라면 왜 본인이 당선됐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부정을 했다면 제가 확실히 이겼겠지, 애매하게 지게 만들었겠느냐"며 "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해 관람한 것과 관련해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자연인이라면서 선을 긋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는 “제가 앞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부인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며 “앞으로는 더 강력하게 부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서울시의 대표적 지원사업인 ‘희망두배 청년통장’이 올해도 참여자를 모집한다.본인이 540만원을 저축하면 최대 1,080만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 통장은 금융권과 청년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1만명을 공개 모집한다.이 사업은 청년이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재원이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 지원제도다.참여자는 최대 3년간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인의 부동산을 제3자 명의로 관리했다는 의혹에 이어, 검사 시절 지인을 통해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오 수석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7년 11월, 지인 A씨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 원을 대출받았다.대출 담보는 오 수석이 A씨에게 명의신탁한 부인 명의의 부동산이었으며, 오 수석은 A씨에게 “대출금은 본인이 전액 사용하고 직접 갚겠다”는 내용의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
서울시는 미래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39세 청년 1만5,000명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24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시는 11일 10시부터 24일 18시까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19~39세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로, 임차인 본인이 신청해야 한다.한 집에 주민등록등본상 19~39세 이하 형제·자매 또는 동거인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
야권의 유시민 작가가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난영씨가 생각하기에는 김문수씨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다. 자신과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 혼인을 통해 좀 더 고양됐고 자기 남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또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것이다.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라며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라는 뜻"이라며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비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은행, 폐지폐 활용 알람시계 증정 이벤트
하나은행은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 ‘돈기운 꼭!깨워’를 공개하고, 폐지폐를 활용해 제작한 알람시계 돈나와라 머니클락 신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하나은행 대표 돈기운 굿즈 ‘머니클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디자인으로 활용했으며, 돈기운을 담은 알람 소리 2종을 탑재해 손님들에게 행운의 기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너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기동 골목에서 만나는 일상 속 국가유산” 동대문문화재단,‘동대문 로컬 잇기’국가유산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문화재단은 지역의 국가유산을 일상 속에서 새롭게 발견하고 기록하는 교육 프로그램 ‘동대문 로컬 잇기’의 첫 번째 권역으로 제기동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애플, 내년 프리미엄 가격대 폴더블 아이폰 생산 추진
애플이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NBC는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 폴더블 스마트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최대 800만개 애플 폴더블폰용 패널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지만 힌지를 포함한 다른 부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폴더블 아이폰은 프리미엄 가격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경쟁사들은 이미 2019년부터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청 삼장면 바리스타 봉사단 이웃돕기 성금
산청군 삼장면 바리스타 봉사단이 면민체육대회 일일카페에서 모은 수익금 70만 1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양성된 38명 바리스타들은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 참여해 카페를 운영,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동립 잡기노트]김연갑 화룡점정 ‘애국가 작사자 윤치호’
‘애국가 작사자=윤치호’라는 팩트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윤치호가 ‘애국가’를 작사했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애국가 연구의 권위인 김연갑 위원장이 1897년 8월13일 서대문 독립관에서 독립협회가 개최한 조선개국경절회 505회 기념식을 보도한 독립신문 한영판을 비교분석한 결과다.○···1908년 윤치호가 출판한 ‘찬미가’에는 애국가류 3편이 수록됐다. 이 책의 제10장 ‘무궁화노래’, 14장 ‘애국가’와 달리 1장 ‘코리아’를 지은이와 작사 배경은 베일에 싸여 있었다. ‘코리아-무궁화노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열며] 그 짓만큼은 하지 말아야 한다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 2024년 8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김형석은 임명 전부터 광복회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와 친일반민족행위를 미화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통성을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앉히려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편집국에서] 참 잘 지은 민주주의전당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다는 고귀한 문장은 경남 마산에서 기이하게 구현된다. 반민주 정서가 도도하게 철철 흘러 넘치는 이곳에 감히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들어선 것은 순전히 과거와 죽은 자들 덕이다.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대로 202가 주소인 민주주의전당은 전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