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제주도민들의 소록도 한센인들을 향한 사랑나눔은 주저함이 없다.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성다미안회는 지난 24-27일 전남 고흥군에 있는 소록도에서 ‘제36차 소록도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성다미안회의 이번 봉사활동에는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부터 90세를 바라보는 제주도민 등 각계각층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나눔활동 기간 소록도는 낮 기온이 34~35도를 넘나드는 ‘극한더위’가 일상이었지만 성다미안회의 열정은 이를 넘어섰다.이들은 한센인들이 살고 있는 신생리와
연수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수구 부서장들과 함께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는 조직문화를 바라보는 세대 간 인식을 공유하고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조직 내 갈등요소와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대표적인 조직 내 갈등요소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특히, 고위공직자인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연수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연수구 부서장들과 함께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청렴 미니토크콘서트는 조직문화를 바라보는 세대 간 인식을 공유하고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조직 내 갈등요소와 갈등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대표적인 조직 내 갈등요소에 대해 평소의 생각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특히, 고위공직자인 부구청장과 5급 부서장이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수필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람 최이락 작가가 일곱 번째 수필집 을 출간했다. 그의 나이 희수를 기념해 발간한 이 책은 1부 ‘한국인의 익살과 해학’ 2부 ‘나의 인생 나의 문학’ 3부 ‘인간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활력소’ 4부 ‘이 시대의 지식인, 그들이 설 곳은 어딘가’ 등으로 구성돼 ‘과실주를 담그며’ ‘기후와 인간, 그리고 정치’ ‘고향집 장독간’ ‘구지봉에서 개운포까지’ 등 40편이 실렸다. 김종헌 소설가와 이자영 시인이 축시를 썼고
경주지역 7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들이 발레슈즈를 싣고 참가한 ‘대한국민예술축전 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해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12일 열린 ‘대한국민예술축전 무용콩쿠르’에서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은빛 발레리나’ 수강생들이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국민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창작소가 주관했으며,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순수한 예술 열정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콩쿠르다. ‘은빛 발레리나’
“공직자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시민에게는 깊은 위로가 될 수 있다.”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비사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다시 짓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미래 비전까지 설계하는 ‘디벨로퍼’ 전략으로 조합들의 인식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을 바라보는 시선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동안 “누가 시공비를 더 싸게 제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졌던 시장에서 이제는 “누가 더 멀리 보고 기획하느냐”, “어떤 회사가 이 지역을 더 가치 있게 바꿔줄 수 있느냐”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
필자는 화학공학을 전공한 공학자이다. 화학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것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시절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학 입시에서 받은 점수와 내신등급을 바탕으로 취업에 유리한 진로를 정했기 때문에 나의 선택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필자의 책 읽기와 사고방식은 꽤나 편향되어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왜곡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세상을 변화시키는 핵심 역할은 공학자이며, 인문학은 단순한 학문이라 가볍게 생각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문과대학에 다니는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
3주전
우현 고유섭의 글 가운데 특히 필자의 관심을 끄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라는 글이다. 예술가의 임무에 대한 이 글의 주장은 필자가 졸저 『문학과 살/몸 존재론』에서 펼친 주장과 통하는 바가 많다. 이전의 두 칼럼에서 밝혔듯이, 필자는 우현이 콘라트 피들러 예술철학과 현상학적 미학을 통과해서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예술론을 향해 가고 있었다고 본다. 예술가의 임무를 바라보는 우현의 관점은 그 생생한 증거이기도 하다.『문학과 살/몸 존재론』에는 영국 낭만주의 시인
제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를 초청해 인권학자가 이야기하는 ‘기후위기와 인권’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다.조효제 교수는 성공회대 명예교수이자 전 한국인권학회장으로 기후위기가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탄소사회의 종말, 침묵의범죄 에코사이드 등 관련 저서를 출판하기도 하였다.강연에서 조효제 교수는 기후위기로 인해 침해되는 권리와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후위기를 폭넓은 관점으로 풀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시민들도 인권이 바라보는 기후위기에 대해 흥미를 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위를 즐기다”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지구촌 아동 돕는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결제한 뒤 후원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낼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비회원 구매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성용 제주도의원, '제50회 우수선수선발 서귀포시기 전도태권도대회' 참석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26일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0회 우수선수선발 및 서귀포시기 전도태권도대회'에 참석 축사를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AAA등급 획득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스마트홈 기술력, 정보보안 체계, 기기 호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실제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아이파크홈 앱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월패드도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 이 월패드는 인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해킹에 취약한 부분은 제거했으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폭염 온열질환자 급증 제주, 여름철 종합안전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8월 중순까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폭염과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여름철 종합 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 차원으로 이뤄진다.캠페인은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인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부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아동·노인 등 생애주기별 온열질환 예방법도 알기 쉽게 전달해 도민 모두가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여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람들-오산시 다문화센터 이병희 센터장] "16년간 다문화 사회복지 실천"...연인원 145만명 이용
오산시 다문화센터 이병희 센터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행복한 이주민 센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른다.이 센터장은 국경과 종교, 인종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며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잇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이주민이 서로 어울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토스뱅크, 외화통장 누적 환전액 30조원 넘어
토스뱅크의 외화통장이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누적 환전액 30조 원을 돌파했다. 이용 고객 수는 260만 명에 이른다. 30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토스뱅크 외화통장 누적 환전액은 31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고객이 아낀 환전 수수료는 누적 약 3000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약 16만5000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을 통해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내세우고 있으며, 고객은 거래 실적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카드, 캐리비안 베이 iD SPLASH 팝업 부스 오픈
삼성카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체험형 브랜드 팝업 부스 'iD SPLASH'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대표 브랜드 상품 '삼성 iD 카드'를 활용해 방문 고객들이 시원하고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 콘셉트로, 'iD 존', '굿즈 존', '포토 존'을 구성했다. iD 존은 삼성카드가 출시했던 다양한 삼성 iD 카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한 삼성 iD 카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