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무분별한 수산물 채취가 근절되지 않으면서 고령자가 대부분인 어촌계가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법망을 피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단속이나 불법성 입증이 쉽지 않아 어촌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새벽 2시께 잠수복을 갖춰 입은 부부가 북구 제전항 내 어촌계 어장에서 뿔소라를 채취해 나오다 어촌계장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약 75㎏ 분량의 소라를 들고 있었고, 어촌계와 협의로 6포대는 방류하고 1포대만 들고 돌아섰다. 그러나 이들은 잠시
원주시는 개운동 물레방아거리에 총 46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약 20년 전 테마거리로 조성됐으나, 인도가 없고, 무분별한 주차까지 더해져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또한 상권이 밀집해 있어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상가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컸다.이에 원주시는 24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면 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실시설계 및 보상을 완료하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7월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비롯해 전 정부의 검찰 수사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발대식에서 "지난 정부에서 기소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 나아가 기소에 사건을 꿰맞추는 조작 행태 등 검찰의 고질적 병폐는 극에 달했다"고 말했다.이어 " 무분별한 기소와 압수수색으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당 대표와 숱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큰 고통을 줬고 그 고통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TF가 검찰의 자성과 결
영주시는 7월 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영주댐 저수구역 전역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따라서 낚시와 함께 야영, 취사 등 일체 행위를 전면 금지해야 하며 위법 시 엄중한 단속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1차 위반,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번 조치는 영주댐 수위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야영 및 취사로 인한 환경오염과 수질 악화, 무분별한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앞서 시는 지난 3월 낚시금지구역을 한시적으로 해제했으나, 이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한다.일반적으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의 '대안설계' 제안을 허용하고 있으나, 서울시 시공자 선정 기준 등 법적·행정적 요건을 엄격히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경쟁으로 무분별한 설계안 제시, 사업지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함이다.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철저히 분석한 끝에 인허가 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경기 안산시는 ‘공유형 이동수단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시에는 8개 업체가 1만200여 대의 공유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일부 이용자의 안전 수칙을 무시한 주행 및 무분별한 주차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2일 민간 대여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으며,이에 협의체는 ▲ 보행자 안전 및 이동 편의 확보 ▲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 ▲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공지능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 열풍을 비판하며 경제 전략의 변화를 시사했다.지난 18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무역 전쟁과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첨단 기술 산업에 의존하는 가운데, 시 주석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도시공작회의 연설에서 "AI, 컴퓨팅, 전기차 등 모든 지방이 같은 산업을 개발해야 하는가"라며 과잉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국내총생산
수업 중 학생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울산 교원단체가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울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안은 수업시간 중 학생의 무분별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불법 녹음 및 촬영, 수업 방해 등의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교권 침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교실에서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은 단순한 수업 방해를 넘어 신체적·정신적 폐해를 유발하고 학생 간 사이버 괴롭힘, 사생활
세종특별자치시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제조·판매·사용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하수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대시민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인증받지 않은 오물분쇄기의 무분별한 유통과 인증 제품의 불법 개조 사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추진된다.‘하수도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반드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할 수 있고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해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이를 위반할 시 불법 제품을 판매한 자는 ‘하수도법’ 제80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가 지난 7일, 침수가 우려되는 마을과 폭염 대응을 위해 설치한 ‘양심냉장고’를 방문하여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김영식 부군수는 과거 주택·농경지 침수가 있었던 고창읍 석탄마을을 찾아 위험지구 개선 사업 이후 상황을 점검했다. 마을 주민의 요구사항도 메모하며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또한, 온열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양심냉장고’가 설치된 장소를 찾아 생수 상태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상황도 점검했다.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철저한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피해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보우 레벨업 토너먼트’로 상반기 마무리… 다음 달 10일 하반기 개막
중부뉴스통신 = 한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KPGA 주니어리그 ‘제4회 레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소매 걷어붙인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장병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가 21일 부대 내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여름철 혈액 부족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병과 군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부대는 헌혈버스 2대를 분산 배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양태식 병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RE100 산단 유치에 집중"포부 밝혀
제7대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보건소, 용담1동·삼도2동‘우수 치매안심마을’지정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용담1동 안심마을과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용담1동 안심마을은 지난해부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2024년 7월 서문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치매 친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삼도2동 남성마을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어린이집 대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
Generic placeholder image
DHI 그룹-오비클바이오, '탄소저감 친환경 미생물 비료'의 베트남 농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소재 DHI 그룹은 한국의 미생물 비료 기업인 주식회사 오비클바이오와 '탄소저감 친환경 미생물 비료'의 베트남 농업 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렌터카조합, 여름 휴가철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은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25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 하우스 일원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여름 휴가철만 되면 평소보다 렌터카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바가지요금과 불친절 등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에 따라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용암수와 교통안전 캠페인용 치약·치솔셋트, 하우스 감귤을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즐거운 여행과 함께 안전운전할 것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 발효..폭염 ‘심각’ 단계 발령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25일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폭염 심각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어제 기준 사망 10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이자 6·25전쟁 정전협정일입니다. 6·25전쟁은 1950년 6월 24일 발발한 한국 전쟁을 뜻하기도 하지만 남북한 모두의 아픔으로도 기억되는 날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알고 있지만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과 정전협정일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한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멈춘 1953년 7월 27일, 이 날은 우리 역사에 ‘정전협정 체결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 그 이상으로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했다는 의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근당, 미국서 ADC 항암 신약 임상 승인
종근당이 미국 FDA에서 항암 신약 후보물질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종근당은 비소세포폐암과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CKD-703의 용량 증량을 통해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CKD-703은 종근당이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기술을 적용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도록 설계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세포독성 약물을 암세포 내부로 전달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 강서구, '2025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 8월 1일 개장
도심 속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장이 서울 강서구 우장산근린공원에 개장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 '2025 우장산 썸머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장산근린공원 내 축구장에 조성되는 워터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바캉스 공간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와 즐거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된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