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지속가능경영 이행사항과 재무적 성과를 담은 ‘2025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보인 이후, 2018년부터 매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2024년 사업성과,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 ESG 이행 사항, 이중 중대성 평가로부터 도출된 핵심 이슈 등이 포함됐다.이번 보고서에는 ▲2025년 중점 사업추진 전략 ▲지난해 사업 성과 ▲주주환원정책 및 기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조원의 신규 재원 한도를 확보 완료했으며 이 자금을 사업구조 개편 및 수익성 개선에 투입하겠다고 4일 밝혔다.홀딩스는 우선 1차로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지분 확보를 통해 예상되는 배당 확대 등 수익 향상은 물론, 내재 가치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자회사 주주가치 제고에 지주사도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주식 매입은 두 차례에 걸쳐 총 50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통해 8조원 규모 자본확충을 추진한다.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엔무브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과 SK엔무브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한다.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이석희 SK온 사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를 열고, 2030년 상각전영업이익 20조원 달성 등 전략 목표를
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기 위해 116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8일 자사주 4만 3,145주를 주당 26만 9,500원에 처분했으며, 총 처분 금액은 116억 2,758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사주 처분은 '기업가치 연계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임직원에게 자기주식을 상여금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회사 측은 이는 올해 초 도입한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초과이익분배금의 일부를 자사주로 보유하도록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기업의 정당한 경영권을 보호하고, 기업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상법은 기업이 적대적 M&A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일련의 상법 개정 움직임으로 인해 경영 안정성과 의사결정의 효율성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자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법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개정안은
방산 전자 제어 기업 솔디펜스가 5대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솔디펜스는 2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고, 액면가는 1주당 10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1억1577만8305주에서 2315만5661주로 감소하게 된다.이번 병합은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병합은 자본금 변동 없이 진행되며,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 단수주는 신주 상장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된다. 이로 인해 병합 후 실제 발
한때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으며 게임업계 유니콘으로 주목받았던 엔픽셀이 장기간의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올 하반기 신작 2종을 연이어 출시한다. 2021년 첫 작품 그랑사가의 초기 성공 이후 3년간 지속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사활을 건 도전이다.◆'1조 유니콘'에서 적자 기업으로엔픽셀은 2017년 넷마블 세븐나이츠 개발진 출신인 배봉건·정현호 공동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창업 4년 만인 2021년 출시한 '그랑사가'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같은 해 8월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판권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에 본격 나선다. 이와 동시에 신규 IP 강화와 발굴에도 집중한다.크래프톤은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IP를 통해 5년내 연매출 4조원, 신규 IP를 육성 및 관리해 5년내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매출 7조원, 기업가치 2배를 달성할 계획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영역에 걸쳐 13개 게임을 개발 중이다. 4대 영역은 챌린저스, 장르 챔피언스(8개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 공부 모임 ‘경제는 민주당’이 29일 국회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위해 민주당이 할 일: 기업편’ 강의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강연에 나선 김범수 퀀텀 프라임 벤처스 미국 법인 대표는 “국내 기업들이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성과 공유형 인센티브 제도의 전면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미국 실리콘밸리 사례를 바탕으로 성장을 가로막는 병목 요인을 짚었다.이소영 의원은 “부동산 중심의 자산 흐름을 자본시장으로
셀트리온그룹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1조 원 규모의 신규 재원을 마련했다.셀트리온홀딩스는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주식 매입은 다음 달 초부터 장내에서 진행되며 총 5000억 원까지 확대된다. 매입한 주식은 최소 1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다.남은 5000억 원은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경우 추가 투입을 검토한다. 기존에 보유한 셀트리온 주식은 매각하지 않고 장기 보유를 유지한다. 지주사 보유 지분의 유동화는 셀트리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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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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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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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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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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