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키고 치매 돌봄 공백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치매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올해 75세에 진입하는 ‘1951년생 노인’을 집중검진 대상자로 지정해 맞춤형 집중 관리를 전개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청양군치매안심센터나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1차 치매선별검사(CIST
잊힌 고지를 기억하는 일우리는 날씨마저 슬픔을 머금은 2025년 11월 7일, 군이 제공한 작은 작전 차량에 나누어 타고 양구 휴전선 인근 373고지를 찾았다. 독수리유격대 기념사업회원과 유가족, 그리고 지역 대표들이 함께한 이날의 여정은 단순한 현장 방문이 아니었다. 그것은 75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바람과 눈보라 속에 버려진 영웅들을 찾아가는 참회의 길이자, 잊혀 가는 역사를 다시 세상 앞으로 불러내는 기억의 순례였다.373고지는 한국전쟁의 치열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51년 6월, 전쟁 발발 1주기를 맞아 국군은 한 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강충룡 후보가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강 후보는 최종 개표에 가까운 개표율 99.8% 기준 5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오정훈 후보는 47.0%의 득표율을 얻으며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아쉽게 석패했다.강 당선인은 탐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어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며 재선 의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제주도
6·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이 세종시를 방문해 자당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를 지원유세를 했다.나 의원은 이날 세종보사업소 일원 유세에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세종을 이념으로 갈라치며 그들의 선거와 이익을 위해 세종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보를 오로지 이념으로 갈라쳐서 최민호 시장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만들고, 세종보를 해체하려 하고 있다”며 “세종시민 50% 가까운 분들이 세종보 유지를 원하고, 해체 찬성보다 세종보 정상화가 더 높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념 환경으로 세종보를
3주전
5월이라기엔 한낮 기온이 30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마침 오늘은 볕이 가려진 흐린 날씨라 가벼운 산책을 위해 강화읍 남산근린공원을 찾았다. 산자락에 있는 공원이라 동네 골목을 가로질러 올라가야 했다.걷던 중 저 멀리서 시선을 끄는 꽃이 있었다. 어떤 꽃이길래 담벼락을 저토록 빼곡히 채웠을까 궁금해 가까이 다가갔다. 꽃잎이 웨딩드레스처럼 겹겹이 피어난 덩굴장미였다. '아, 5월이 장미가 피는 계절이었지.' 골목에는 집집마다 붉고 하얀 장미가 피어 있었다. 남의 집 담벼락이라 조심스레 기웃거리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
고전음악 중에서도 현대에 가까운 인상주의와 국민악파에 빠져 있던 때가 있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지나친 고전스러움에 물렸다고 할까, 한참 상징주의 시와 관련된 라벨, 드뷔시, 스트라빈스키에 심취하고 러시아 국민악파 5안방을 비롯해 북유럽의 민족악파 음악을 들으며 노메딕한 라이프 스타일로 소일하고 있을 때였다.그러다가 문득 음악에 허기가 오기 시작했다. 매사에 짜증이 나고 만족스럽지 않았다. 내가 듣고 싶은 건 이게 아닌데 하는 의구심과 함께 본래부터 갈구하던 영성의 본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누
충북시민사회단체가 6·3지방선거 후보자들의 공약 검증 부실과 정책의제 외면을 비판하며 정책선거 실현을 촉구했다.충북시민단체 `공정한 세상'은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권자들의 정책 검증을 외면한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지방선거 후보자 공약 평가 사업을 진행했지만 전체 평가 대상 후보 24명 가운데 공약 자료를 제출한 후보는 13명에 그쳤다”며 “기간 연장과 수차례 독려에도 절반 가까운 후보가 자료 제출에 응하지 않아 정책선거를 바라는
국민의힘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후보는 26일 농촌 오지마을 고령자들이 생필품과 식재료 구매를 위한 ‘구석구석 마트’를 공약했다.송 후보는 “농촌 산간·오지마을은 인근 상점이나 마트까지 수 ㎞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운전이 어려운 노인 세대는 장을 보기 위해 이웃이나 자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례도 적잖다”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이 공약은 이동식 차량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싣고 정기적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송 후보는 단순 물품
  충남 금산다락원이 학습을 매개로 배움을 나눔으로 전달하고 실천하는 학습 공동체 활동가 16명을 양성했다.이번 양성 과정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배우고 가까운 이웃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 등 6회 18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지난 21일 수료식이 열렸다.참여자들은 지역사회에 애정을 가진 주민들로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는 평생학습의 본질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기순 금산다락원장은 “평생학습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배운 것이 이웃에게 닿고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밝
고유가 여파로 장거리 여행이 위축된 대신 근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나자 제주도가 핵심 외국인 관광시장인 중화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가 가진 근거리 경쟁력을 내세워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1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도와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대만의 대표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화산 1914에서 열린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제주 홍보부스는 현지 MZ 세대를 대상으로 제주의 미식 콘텐츠를 선보였다.제주관광 스타트업(J-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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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심비 맛집 2곳 방문하고 답례품 받아가세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도내 음식점들의 영업 활력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가심비 맛집 여행 인증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번 캠페인은 제주를 방문하는 18세 이상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답례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제주 도내 지정된 가심비 식당 2곳을 방문한 후 해당 음식점들의 종이 영수증 2장, SNS 이용 후기 2건을 제출하면 된다.가심비 식당은 제주지역에서 착한가격 업소 음식점, 백년소상공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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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시민단체, “중대산업사고 잇따르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어디에 있는가”
충북 시민단체가 최근 잇따른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재를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2주일 사이에 3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며 “하루가 멀다하고 안전사고가 반복되지만, 이에 대해 투명한 원인규명과 구체적인 재발방지도 없고 책임 인정과 사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산업 공정에서 사용하는 수백종의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도, 이른바 ‘영업비밀’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 노동자와 지역주민들이 어떤 위험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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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MDR 인증 획득 위한 지역 연계 기술지원 세미나 성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유럽 MDR 인증 획득을 위한 지역 연계 기술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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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16회 대구광역시 상업경진대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6월 11일 경북여상, 대명고, 관광고 등 3곳에서 상업정보 분야 학생들의 실무능력 경연의 장인 ‘제16회 대구광역시 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구시교육청이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능력 있는 직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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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교육감 당선인, 현 시기 충남교육은 교체가 아닌, 혁신과 계승
 제19대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 이병도 당선인은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에서 ‘충남교육 교체가 아닌, 혁신과 계승의 시기’로 새로운 충남교육을 위한 실행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 미래교육 준비위원회 인수위원, 전문위원, 정책위원, 실무위원 등 총 45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당선인은 가장 먼저 모든 교육 정책의 초점을 ‘아이들’에 둘 것을 강조했다.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가 새로운 충남교육 출발의 원동력이 되어 도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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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회협약위, 위성곤 당선인에 '제2공항 갈등해소' 과제 제안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가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에게 제안했다.제9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는 18일 오후 4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역할과 주요 과제' 정책권고안을 심의·의결했다.사회협약위원회는 제2공항 갈등이 10년 넘게 지속되며 지역사회 내 대립과 불신을 초래하고,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켜 왔다고 진단했다.이를 토대로 위원회는 위성곤 당선인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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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에너지 수요통계 신뢰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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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수요통계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한국에너지공단은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년도 에너지 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유기호 한국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를 비롯한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계획과 통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협의체는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 ▲산업 데이터베이스 통계 ▲에너지 총조사 수송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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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협력사와 안전경영 공감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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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방산 진입장벽 낮춘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김 의원이 지난해 8월 6일 발의한 개정안은 군수품 구매 사업이나 방산 육성 사업에 참여한 국방중소·벤처기업이 시험평가에서 합격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최종 계약 대상자나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할 경우그동안 투입한 비용의 일부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는 이러한 비용 보상 근거가 없어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이 한 차례의 탈락만으로 방위산업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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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장마·태풍 앞두고 수해 취약시설 현장점검
부산환경공단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수해 취약시설 현장점검에 나섰다.부산환경공단에 따르면 이근희 이사장은 최근 중앙사업소 관할 암남펌프장을 방문해 침수 예방시설과 비상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중대재해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CEO 안전보건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펌프장 등 수해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 상태와 비상 가동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