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곁에서 민생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온 경상일보의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일보는 1989년 5월15일 창간한 울산 최초의 종합일간지로서 울산과 관련된 수많은 사안을 빠르고 신속하게 취재·보도하며 울산시민들과 함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사건,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정부와 자치단체의 현안과 그간의 성과들을 시민들께 알려주고,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울산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경상일보가 지역대표언론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임신 초기 여성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작된 '임산부 배지'가 얌체족들의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7일 인천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배지는 임산부가 공공장소에 가거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와 함께 가방 고리 형태로 제작됐다.임산부가 직접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그러나 인천일보 취재 결과, 온라인상에서 '임산부 배지를 구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 정책인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난해 9개 마을에서 올해 19개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보호지역이나 생태우수지역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지역주민이나 토지 소유자가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면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다.본지 취재 결과 지난해 도내 9개 마을에 2억9900만원이 투입, 참여자 1인당 하루 11만7000원을 인건비 명목으로
인천 중구 월미도에서 길거리 공연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상인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8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연평균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월미도에는 거리 공연가들을 위한 버스킹존이 마련돼 있다. 버스킹존을 운영하는 중구문화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우수한 공연가들을 선발해 이곳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문제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버스킹존이 아닌 곳에서 무분별한 공연이 진행돼 소음 피해가 야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월미도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 A씨는 “버스킹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주 1회 휴진 등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학장에게 가톨릭의대 부속 병원 교수들 사직서를 일부 비공개로 제출할 계획이다.다만 당초 계획됐던 성명 발표는 잠정 연기했다.또 비대위는 주 1회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했다.가톨릭의대 부속 병원은 총 8개이며 이 중 인천성모병원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인천성모병원도 교수별로 자
인천지역에서 아파트 단지 내 푸드트럭 영업을 합법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관련 업계에서는 아파트와의 연계성이 낮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1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인천 10개 군·구 중 연수구와 서구, 미추홀구 등 3곳이 조례를 개정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아파트 단지로 확대했다.연수구가 2022년 개정한 '연수구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는 푸드트럭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등에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어 지난해에는 서구가, 이달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은 14일 국회접견실에서 「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3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는 「국회출입기자 등록 및 취재 지원 등에 관한 내규」에 따라 ▲국회출입기자 관련 제도 운영, ▲국회 내 취재질서 유지, ▲국회출입기자 취재편의 향상, ▲그 밖의 언론 관련 현안 등에 관한 국회사무총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국회 언론환경개선 자문위원회 3기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하여 ▲ 언론관련 학회, 협회·직능단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7명의
국민의힘은 대선에 개입하려 한 뉴스타파의 가짜뉴스는 ‘셀프면죄부’로 가려질 수 없다고 밝혔다.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9일 "어제 희대의 가짜 녹취 보도로 물의를 빚은 뉴스타파가 스스로에 면죄부를 발행한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호 대변인은 "전반적인 보고서의 내용은 ‘꼬리 자르기’와 ‘모르쇠’로만 일관하고 있었다. 언론이라면 특종 보도에 앞서 취재 내용이나 입수한 녹취 등에 대해 철저하게 진실 여부를 판별하고 검증해야 할 책무가 있다. 특히나 해당 보도에서 다룬 김만배-신학림 녹취는 대통령
용인 죽전 탄천교 내 스케이트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해 시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용 시민들이 다수인 만큼 용인시 측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탄천 교량 인근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은 외부에 펜스나 미끄럼 방지턱, 안내판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채 개방 운영되고 있었다.이곳 스케이트장은 12년 전쯤 조성됐다가 최근 2달여 전 우레탄 포장재로 보수공사를 마친 상태다.스케이트장은 교량을 지나 1.5m가량 폭 도보와 자전거전용도로 사이에 마
울산 북구 농소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질문이 있는 확장 가상세계 주간’을 운영했다.농소초는 올해 디지털 선도학교와 질문이 있는 학교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교육 정보 기술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 학습법을 적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어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어린이’로서 궁금했던 내용을 학생들이 가상 세계 공간에 질문하고, 학생자치회에서 선정된 질문을 직접 찾아가 취재하며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질문 해결 취재 영상은 농소초 유튜브 채널에도 올려 친구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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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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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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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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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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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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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정인노 농지관리이사가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농지은행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정인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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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마을대피소 주민대피 및 복구 현장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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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잦은 집중호우,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하고자 마을주민, 마을순찰대, 유관기관 합동으로 읍면별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군은 여름철 우기 전 산사태, 풍수해 등에 대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위해 지난 7일 풍각면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읍면 마을 단위별로 산사태, 농경지 침수, 하천범람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한 마을대피소 주민대피 및 응급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훈련에는 공무원,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주민 등이 참여해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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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여고생 멍투성 발견 사망 50대 여 신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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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함께 생활하던 여고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사건과 관련 50대 여 신도가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8일 교회 신자인 A씨를혐의로 구속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심리한 김성수 영장 당직판사는 "도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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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소장파 '첫목회' 간사 "총선 실패 책임 한동훈, 당대표 출마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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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이재영 간사가 당대표 선거 관련해서 "지금 한동훈 전 위원장이 출마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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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사랑의 농협김치 나눔 가져
경남농협은 17일 농협의 김치브랜드인 한국농협김치 출범 2주년 기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