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9일 시국 선언문을 통해 “이번 의료사태는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과 의료계의 전문성을 무시하면서 의대 정원 증원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켰다”며 “법원의 요구로 정책의 무리한 추진이 밝혀졌음에도 정부는 각 대학에 전방위적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이와 관련 서울고등법원은 정부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근거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거국련은 “일
가천대학교는 교수들이 2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가천대 교수와 직원들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2022년부터 자발적으로 장학기금 모으기를 펼쳐 총 7억여원을 조성했다.이 돈은 지난해부터 장학금과 학생들의 아침 식사 ‘천원의 조식’ 지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장학금은 스승의 날을 전후로 단과대학, 학과별 전달식을 열고 있다.먼저 경영대학 김완희 학장이 지난 14일 가천관 계단강의실에서 경영대학 학생들에게 ‘가천제자사랑 더하기’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올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총
전국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온라인 총회를 열고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전의비는 대학별 사정에 따라 다음 주에 하루 휴진하고, 주1회 정기 휴진 여부는 다음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전의비는 "주당 70~100시간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휴진 배경을 설명했다.전의비에는 원광대, 울산대, 인제대, 서울대, 경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연세대, 부산대,
전국의 주요 병원 교수들이 25일부터 예정했던대로 사직을 시작하기로 했다. 긴 근무 시간으로 인한 피로가 쌓여 다음 주부터 하루 동안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을 고려 중이며, 향후 매주 한 번씩 정기적으로 휴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서울대학교와 울산대학교의 의대 교수들은 각각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부터 주 1회 휴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온라인 총회를 통해 사직이 25일부터 시작될 것임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정부의 정책과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수들은 주 70시간에서 100시간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증원' 문제를 두고 두 달째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전공의들, 교수들, 그리고 의협의 공식 입장으로는 한 명도 늘릴 수 없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해 "이건 타협의 여지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움직일 수 없는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가 천명한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은 의료계와 갈등으로 여전히 교착 상태에 머물고 있다. 이어 정부가 내년 입시에서 의대 정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교수 사직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10일 집단 휴진을 결의한 가운데 제주대학교병원 교수들도 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아직까지 휴진을 계획하고 있는 교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대의대ㆍ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지난 3일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협의체 결의에 따라 오는 10일 평일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휴진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실제 교수들이 휴진을 할 경우 예정돼 있던 외래진료와 수술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다만 아직까지 실제 휴진을 계획하고 있는 교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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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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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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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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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협, 10월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 ‘세계 어디든 간다' 정보 교류·바이어 발굴 총력…현지 정부·단체와 협력 모색 “수출할 수 있다면,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오는 10월 아프리카에 동물약품 수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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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린 공동창업자 이태규 CEO·서동민 CTO, 포브스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선정
스타트업 두들린은 공동창업자인 이태규 대표와 서동민 최고기술책임자가 포브스가 선정한 ‘2024 영향력 있는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해 분야별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명을 각각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인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기술 △금융/벤처캐피탈 △리테일/이커머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등 10개 분야에서 리더를 선정했다.두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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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헬기추락 대통령 사망에 애도 성명…"국정 차질 없이 운영"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데 대해 이란 정부가 국정을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이란 국영 프레스 TV,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이날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후 모하마드 모크베르 제1부통령 주재로 긴급 내각 회의를 개최했다. 이란 정부는 회의 후 성명을 내 아야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