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동반 증가했다. 새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소매판매는 지난 2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6월에 이어 두달째 증가세
한국이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게 돼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며, 회의를 소집·주재할 권한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안보리 의장직은 이사국의 영문 국명 순으로 한달씩 수임한다. 우리나라는 2024~25년 임기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해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 9월에 의장국을 두번째
대구신용보증재단이 고물가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케이뱅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대구신보와 케이뱅크는 이달 20일 케이뱅크 을지로 본사에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케이뱅크가 대구신보에 4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6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앞서 6월에 시행한 150억원 규모 협약보증에 더해 총 지원규모를 75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한지문화재단이 이탈리아 파브리아노시가 주최하는 ‘2025 Paper is Culture’ 공식 전시행사에 초대되어 11일부터 14일까지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한지작품전》을 개최한다.이탈리아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은 735년간 운영돼 온 유서 깊은 기관이다. 한지문화재단과는 2011년 6월에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14년간 교류해 오고 있다.2019년부터는 파브리아노 종이박물관 내에 원주한지테마파크 홍보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원주시 소개 ▲한지 제작 과정 ▲한지의 역사 ▲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210억 파라미터를 갖춘 대규모 언어 모델 어니 4.5를 기업과 개발자들에게 공개했다.10일 대만매체 아이티홈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니 4.5는 멀티모달 AI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어니 4.5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비디오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으며 128K 길이의 콘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다. 바이두는 6월에 10개의 어니 모델을 공개했으며, 이번에 추가된 어니 4.5 모델은 210억 파라미터를 포함한
1) 올해 12월 말에 얼마나 지급 받나? ○ 장려금 예상 연간산정액의 35%를 12월에 지급하고, 내년 6월에 정산한다. 다만, 지급액이 15만원 미만 이거나 정산 시 환수 예상되면 지급을 유보한다. - 재산 가액 또는 총소득이 변동되어 다음 해 6월 정산 시 환수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35% 지급한다.2) 상반기 급여액만으로 연간 환산근로소득을 어떻게 계산하나?○ 상반기 총급여액 등을 연간 환산 근로소득으로 계산해 산정한다. - 상용근로자 중 계속 근무자 : 상반기 총급여
NHN은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리틀 스카우트’와 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헌혈 캠페인 ‘레드액션’으로 사회를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리틀 스카우트는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2023년 6월에 출범한 NHN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이다.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배리어프리, 동물복지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 디지피가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매도한다.디지피는 올해 3월과 6월에 만기 전 취득한 제33회차 CB 40억원어치를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CB 매수자는 개인 투자자 강성오와 법인 나카모토투자조합으로, 양측의 납입능력과 시기를 고려해 선정됐다. 매도 금액은 디지피가 현재 주가 상황과 전환사채의 전환청구 등을 반영해 매수자와 협의한 결과다.디지피는 지난 2024년 2월 발행된 1
국민의힘은 내년 6월에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총괄기획단 위원장에 나경원 국회의원을 임명했다.특히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TF’ 위원장에 정점식 국회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정희용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나경원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대표와 서울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대선 및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수도권 지역 및 전국단위 선거의 전략 수립, 조직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국민의힘 측은 설명했다. 또 정점식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당
시흥시가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거북섬 활력증진TF 확대회의’를 열고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김종배 도의원, 오인열 시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김선태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6월에 열린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에서 통합거북섬발전위원회가 건의한 사항을 토대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와 상가박람회 추진 현황 등 주요 활동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거북섬 발전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배우 송지효가 20일 제주해녀들과 마주 앉아 자신의 해녀 체험담을 쏟아냈다.송지효는 이날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앞에서 열린 제18회 제주해녀축제의 개막 프로그램인 '해녀불턱 토크쇼'에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받았다. '불턱'은 해녀들이 바다에 들어가기 전이나, 물질을 하고 나온 후 불을 지펴 몸을 녹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지금도 마을마다 불턱의 자리가 남아 있는데, 해녀문화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다.송지효는 불턱 토크쇼에서 현직 해녀들과 나란히 앉아 해녀 체험담을 들려줬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해녀의 삶을
최근에 제주목관아를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도 꽤 있었습니다.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의 행정을 총괄하던 관청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입니다. 조선시대 대부분 불타 없어지고 오랜기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걸쳐 많이 복원됐습니다.입구 외대문을 시작으로 홍화각, 연희각, 귤림당 등, 가장 북쪽엔 2층누각인 망경루가 있습니다. 망경루는 임금이 있는 한양을 향해 예를 올렸던 곳입니다. 관아 입구에는 제주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면서 보물 제322호관덕정이 있습니다. 관덕정은 병사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 주인공은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김양재 경사.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ㄱ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ㄱ씨는 파도에 휩쓸리자,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서핑객이 ㄱ씨에게 보드를 잡고 버틸 수 있도록 한 뒤,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코드1을 발령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김양재 경사는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