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7일 보도했다.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가 보유한 280만 BTC가 손실 상태에 있으며, 이는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최고치다.당시 비트코인은 1만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최근 비트코인은 10만40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10월 최고점에서 25%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장기 보유자들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 간의 상관관계가 다시 강화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나스닥 100지수의 30일 상관관계가 약 0.80까지 상승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총 시가총액이 3조2500억달러로 감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2.13% 상승하며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와 파나라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22년 저점 이후 7320억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는 이전 모든 사이클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다.보고서는 "2022~2025년 사이클에서 유입된 자금이 이전 모든 사이클을 합친 것보다 많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11월 방한 외국인 구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엔데믹 전환기였던 2022년 대비 26배 성장한 규모다.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매출 비중은 25%를 넘어섰다. 글로벌텍스프리 결제 기준 국내 화장품 구매 건수의 88%가 올리브영에서 발생해, 외국인 10명 중 9명이 올리브영을 방문한 셈이다.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국적도 UN 190개국에 달했다.또 외국인 고객의 40%가 2곳 이상 매장을 방문하며, 비수도권 구매 건수는 2022년 대비 86.8배 증가
극단 공육사는 3일부터 7일까지 극장 담장이에서 6회에 걸쳐 연극 ‘맥베스’를 선보인다.‘명작 연극의 제주어 공연’ 일환으로 열리는 이 무대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세익스피어의 작품 ‘맥베스’를 제주 환경과 소극장에 맞게 각색해 제주어로 공연된다.2022년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대회에서 우수연기자상을 받은 조성진 배우가 주인공 ‘맥베스’, 영화 ‘암살’ 등에 출연한 박설헌 배우가 맥베스 부인 역을 맡는다.공연 시간은 오후 7시30분이며 6·7일에는 오후 4시 공연이 추가된다.
삼성이 2022년 갤럭시 A73 출시 이후 조용히 중단했던 갤럭시 A7x 라인업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새로운 갤럭시 A 중급 스마트폰이 긱벤치에 등장했다.23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긱벤치에 공개된 모델명 SM-A776B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갤럭시 A77로 추정된다. 이는 2022년 출시된 갤럭시 A73 이후 중단됐던 A7x 시리즈가 4년 만에 돌아올 가능성을 시사한다.이번 모델은 미발표 엑시노스 칩셋과 엑스클립스 940 GPU를 탑재해 그래픽
비트코인이 8만달러 돌파 후 8만달러 중후반대까지 급등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최근 9일간 암호화폐 시장에서 1조달러 이상이 증발하며 비트코인은 올해 최저점까지 떨어졌고,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락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가격은 12만6000달러 고점 대비 33% 하락한 상태로, 연간 손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반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매도 압력이 지속될 경우 2022년 이후 첫 연간 하락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이 큰
울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과 울산환경운동연합은 20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항 4부두 토양오염 장기간 방치를 규탄하면서 조속한 정화사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6월께 울산항 4부두에서 지하배관 매설 공사 중 발견된 오염물질에 대해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정화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울산항만공사는 선 정화사업 후 구상권을 행사하고, 남구는 2차 행정명령 내용을 보완하길 바란다. 울산항만공사는 공적 책무를 우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구는 “2022년 정밀조사 및 정화
제주 농업·농촌은 고령화, 원자재 가격 상승,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의 가속화에 포위되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더라도 농가 인구와 농가 수 감소가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2년 대비 2024년까지 농가 수는 4.4% 줄었으며, 농업인 수는 무려 7.7% 감소했습니다. 제주의 농업 비중을 고려할 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비상 신호입니다.이러한 농촌 경제의 침체 추세는 토지거래 현황에서도 확인됩니다. 2022년 대비 2024년 토지거래 허가 전체 면적은 13,552천㎡ 감소했는데, 이
제주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20년 4곳에 그쳤던 종합건설업체 폐업은 올해 17곳에 이르고 지난 5년 동안 60곳을 넘어섰다. 연쇄적으로 전문건설업도 2022년 이후 288곳이 문을 닫았다.건설업 침체는 도내 건설 수주액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올해 3분기까지 도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350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6.1% 줄었다. 최근 연간 수주액은 2022년 2조 2766억원에서 2023년 1조 6306억원으로 줄었고 2024년에는 1조 2867억원으로 줄었다. 경기 회복 기미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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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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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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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앙로 상점가, 연말 고객감사 대축제 개최 
제주시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로 상점가 일대에서 ‘행운팡팡! 고객감사 대축제’를 개최한다.행사 기간 구매 영수증 경품 추첨 이벤트, 버스킹 공연, 키즈마켓데이 이벤트, 각종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제주중앙지하상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과 함께 마련됐다.성로·중앙로·중앙지하상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자율상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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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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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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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운영한 '글로벌 금융 리더스 아카데미' 전 과정이 종료됐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민대학 수강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8회차 과정으로 운영됐다. 생활에 밀접한 금융·경제 이해를 돕고,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은 제주은행 연삼로금융센터 3층 연수실에서 진행됐다. 제주은행은 교육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상품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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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부터 '디에이치'까지… 현대건설, 다큐 '주거의 탄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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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사 과정에서 일부 공정 조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당초 2025년 12월로 예정되었던 개원 시기를 2026년 3월로 변경한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공공산후조리원은 당초 올해 1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해 왔으나, 일부 공정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되면서 준공 시점이 늦춰진 상황이다. 시는 준공 후 필요한 장비 설치와 감염관리 점검, 내부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12월 3일부터 시 홈페이지, MY광양 앱, SNS 등을 통해 개원 예정일 변경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