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전자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시감사, 고위험사 집중 관리 등 리스크 예방·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금감원은 25일 '자본시장 거래 안전성 제고' 워크숍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증권사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증권사에서 총 429건의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2020년 66건에서 2024년 100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58건 발생했다.5년간 증권사 전자금융사고 피해액은 262억5000만원으로 전체 금융권의 89%를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본 세종시 전동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 중앙합동조사단은 전날 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 복구액을 확정한 후 전동면을 특별재난지역에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전동면 일대에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371㎜ 폭우가 쏟아지면서 조천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하천 시설물 등이 유실됐다.전동면 일대서 발생한 피해는 265건, 피해액은 23억원으로 집계됐다.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읍·면·동 한 곳당 피해액이 14억2500만원을
충남 아산시가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7월 중순 집중호우로 400억 원대 피해를 입은 데 따른 조치다.행정안전부는 6일 “충남 아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택·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를 본 지역에 국비 지원이 본격화된다.아산시는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평균 388.8㎜의 폭우가 쏟아졌고 피해액은 40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지방재정만으로는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해 충남도와 함께 피해 직후부터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해 왔다
충남 서천군이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긴급 모금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기간 누적 강우량은 평균 252mm로, 피해 규모는 총 1천624건, 피해액은 76억원에 달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판교면과 비인면은 각각 24억, 13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기부 참여는 민간플랫폼 위기브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서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통해 기부할수 있다.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세종시 전동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현장 확인과 피해 복구액 확정을 거쳐 전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전동면에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371㎜ 폭우가 쏟아지면서 조천이 범람해 인근 농경지와 도로·하천시설물 등이 유실되는 등의 해를 입었다.당시 폭우 때문에 발생한 세종시 전체 추산 피해 건수와 피해액은 공공·사유 시설을 포함해 모두 657건, 63억19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전동면
전라남도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노쇼 사기’ 근절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가수 박지현과 함께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전남 지역에서는 군 간부, 교정본부 공무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연예인 소속사, 대기업 등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금전적·심리적 피해를 주고 국가기관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올해 1~7월 도내에서 발생한 노쇼 사기 피해는 132건, 피해액은 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경찰청은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지속하고, 씨월드고속훼리·목포 해상케이블카
제주소방서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현장대응단장 3교대 체계’가 화재 피해 감소에 효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제주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에는 야간 시간대 지휘를 지휘팀장이 단독으로 맡았으나, 개편 이후에는 초동 지휘권자를 소방령으로 상향하고 현장대응단장이 24시간 지휘를 담당하도록 했다.이로써 동시다발 재난 발생 시 지휘권이 분산돼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제주소방서가 3교대 체계 이후 화재 건수를 분석 결과, 화재 건수는 183건에서 189건으로 3.3% 증가했지만, 재산 피해액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은 7일 당진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피해에 따른 정부의 조치다.충남 당진시는 최대 4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로 인해 시 전역에 걸쳐 심각한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피해 건수는 7,689건, 피해액은 294억1,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당진
가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파손주택 보상 절차 안내, 의약품 키트 배부, 피해 농가 가축진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8월 20일 기준 잠정 피해액은 1,156억여 원으로,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군은 최근 주택 피해에 대한
태안군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억 6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군은 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자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예비비 긴급 편성에 돌입, 지난 5일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태안지역은 지난 7월 16~17일 최대 335mm의 집중호우로 주택·시장 침수와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중 관내 공공시설 41개소에서 집계된 피해액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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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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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ㄱ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함께 스노클링을 하던 일행들에 의해 구조된 ㄱ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해경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부터 일행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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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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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년 연속 국비 8조원대 확보“청신호”
대구광역시는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754억 원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국비 8조 원대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결과는 연초부터 수차례 개최한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고, 국비확보 전략 수립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원팀이 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며 협의와 설득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특히,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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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진핑, 김정은 환대 이유, 대만 공격때 지렛대 활용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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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국빈으로 극진히 한 것은 대만과의 통일전쟁을 할 경우 북한을 이용해 주한미군 발을 묶어 놓으려는 전략 차원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은 당부를 떠나서 푸틴으로부터 최고급 군사 기술을 넘겨받는 계기가 되었고, 시진핑에게는 그가 추구하는 2027 대만 통일전쟁의 지렛대로 김정은을 이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썼다.그는 "시진핑이 대만 통일전쟁을 할 경우 주한미군을 신속 기동타격대로 투입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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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미래로',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 성황
제주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가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 국내외 참가자와 도민, 관광객 등 1만 5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제주의 하늘을 넘어, 우주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항공교통과 드론, 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장이 됐다.실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우주항공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