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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계열사 HD현대미포조선이 자체 개발한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미포는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총 2224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800TEU급 2척과 1800TEU급 1척으로,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피더 컨테이너선은 3000TEU 이하급 중소형 선박으로, 대형선이 기항하기 어려운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별도의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7척 건조 계약을 따냈다.한화오션은 계약 금액이 1조9336억원이며 합산 1만5880TEU 규모라고 17일 공시했다.양밍해운은 총 72만7000TEU 선복량을 보유한 세계 10대 해운사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양밍해운의 첫 협력 사례로 한화오션은 지난 3월 대만 에버그린과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새로 건조되는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제작돼 2029년 상반기까지 인도된다. 신조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추진 엔진이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는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적용해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HD현대미포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222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으며 선박은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2800TEU급 선박 2척과 길이 172m, 너비 27.4m, 높이 14.3m, 1800TEU급 선박 1척이 포함됐다.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되는 이 선박들은 대형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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