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확에 담긴 시간의 온기오랫동안 제 자리를 지켜온 마당 한켠의 돌확을 바라보다 문득 떠오른 제 마음속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돌확은 언제나 우리 집의 조용한 그릇이었습니다. 겉으론 아무 일 없는 듯 묵묵했지만, 그 속에는 어머니의 손길과 절구 내리던 소리, 새벽
예천지역 봉사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이경숙 예천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이 국가적 권위를 인정받았다.이 회장은 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중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매년 12월 5일 ‘세계 자원봉
구미시 송정맛길 상가번영회는 8일, 지역 환경정비와 각종 축제 운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온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푸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새벽부터 현장을 지켜온 환경미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한민국을 만든 손'들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 모였다.이재명 대통령이 무역의 날을 맞아 산업 역군 90여 명을 초청해 '대한민국을 만든 손, 그 손을 맞잡다' 오찬을 함께 했다.조선·자동차·철강·반도체·의료 등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현장을 지켜온 노동자·기술자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거창군이 내년 예산안을 8313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7741억 원, 특별회계 572억 원으로 올해보다 297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군은 2014년부터 지켜온 채무 없는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 활력을 높이는 일에 내년 본
배우 심은우가 새 둥지를 찾았다.18일 매니지먼트 낭만은 심은우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그동안 긴 시간을 지나며 흔들림 없이 배우로서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 그의 성장을 응원하며 진심을 다해 함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심은우는 이번 전속계약을 계기로 활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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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경북지역 61개 기업이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수출 성과를 돌아보고 국제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출 최전선을 지켜온 지역
칠곡군에서 꾸준히 민원 행정의 최일선을 지켜온 김준일 팀장이 ‘제29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행정안전부·SBS 공동 주최로 열리는 해당 상은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행
30여 년간 문경새재아리랑의 원형을 지켜온 송옥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보유자가 오는 11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에서 네 번째 공개행사 무대에 오른다. 전통 민요의 맥을 잇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문경시는 오는 11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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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사적 반열에 올랐다.국가유산청은 11일 상주시 연원동에 위치한 흥암서원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등록돼 있던 흥암서원이 지난 9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에 이은 격상으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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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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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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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서귀포 도시우회도로 논란, 원탁회의 통해 결론 내릴 것"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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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인천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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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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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피아Ai 사회뉴스] 새벽 배송·연명의료·도서관 붕괴…오늘의 삶이 묻는 질문들
12월 11일 사회면은, 눈에 잘 보이는 사건과 잘 보이지 않는 고통이 동시에 드러난 하루였다.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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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사랑과 정성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제주황기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50. 사랑과 정성으로 피어난 희망의 꽃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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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피아Ai 경제뉴스] 미 연준 완화·한국式 확장재정·고용 빙하기
12월 11일 경제분야는, 겉으로는 ‘완화’와 ‘호황’의 단어가 넘쳐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긴장과 불안이 가득한 하루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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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수원지검 검사장 김봉현 △대구지검 검사장 정지영 △부산지검 검사장 김남순 △광주지검 검사장 김종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혁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창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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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어촌, 빠르게 늙어간다
경북의 고령화가 도시와 농촌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진행되며 지역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 지역 상당수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0%를 넘어 초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반면, 도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역 간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