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이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이 제주에너지공사 등과 함께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주민참여 공공주도 해상풍력으로, 제주시 구좌읍 해역에 도내 최대 규모인 110㎿급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지역 주민과 공공이 함께 주도권을 나누어 가진 첫 번째 해상풍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정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입찰 시장을 신설했다. 그 결과, 국산 해상풍력 터빈을 사용하는 공공주도형 분야 입찰 참여자는 모두 선정됐다. 국내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