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중 외유성 출장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첨여환경연대는 21일 논평을 통해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10월 15일과 16일 중국 칭다오 공무국외출장에 이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는 미국 공무국외출장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공무국외출장의 필요성을 따지기 이전에 10월 14일부터 10월 31까지는 1년에 한번있는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있는 기간 중에 피감기관의 장이 자리를 비웠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직무유기이자 도민을 무시하는 행태라 볼 수 있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논의가 일시 중단된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편성 등 여러 현안에도 불구하고 행정체제 개편을 서두르며 내부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2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가 내부 공문을 통해 각 부서에 '10월24일까지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에 따른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라'고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여러 업무들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을 발표한지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 사업과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심각한 상황들이 확인되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10년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갈등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12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제2공항과 관련해 10년이 지나면서, 반대 단체든 찬성 단체든 고민이 있을 것"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1일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역대 그 어떤 예산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알찬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인 재정운용 기조 하에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막대한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우려와 관련해 "2028년까지 관리채무비율을 21% 범위 내에서 관리하며, 최선을 다해 재정 건전성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그는 "지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0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11월 정책공유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주도적으로 실현하고, 도민 삶과 직결된 정책 실행력을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의 의미와 농민수당 인상, 해안가 마약류 발견 대응책 등이 논의됐다.오 지사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으로 도민 모두가 에너지 주체로 참여하는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할 기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 운영도 탄력
제주도는 제주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협력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제주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당연직 위원 6명과 도의회 추천 의원 및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도민·전문가 20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임기는 2027년 11월 9일까지 2년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이들은 '지역문화진흥법'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진흥 사업 자문과 지원, 진흥계획 수립 심의 등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위원회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도민 참여 기회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논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9시1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행정체제개편의 쟁점이 된 행정구역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준하는 기구를 다시 설치해야 하는데, 남은 임기 중 결과를 도출하는게 불가능해 논의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 공약으로 추진해 온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핵심으로 한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모든 논의를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겠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9시1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자치단체의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구역 등 일부 의견에 대한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의 필요성과 완벽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 제정 후 1년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가 ‘전국 최초’라며 시행한 섬식정류장이 도민들은 ’전국 최초로 머리만 아프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가 크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심권 양문형버스 전용 섬식정류장 설치사업이 돌연 중단됐다.이미 개통한 서광로 구간과 연결한다는 계획이 사실상 전면 보류한 것이다.제주도는 지난 20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광로 섬식정류장 공사가 보류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도청 관계자는 “서광로 시범 사업 구간에서 도민들의 지적과 불편사항이 있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 서부 지역의 육상양식장에 저수온 해수 공급을 위해 염지하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해수침투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현 시점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오 지사는 14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주 서부권 염지하수 개발 허용을 주장하는 국민의힘 양용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담지하수에 영향이 미치지 아니한 경우에 한해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제주 서부권 육상양식장의 경우, 안정적인 저수온 해수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염지하수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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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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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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