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무게를 알기에 전시장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 하나까지 허투루 넘길 수 없었어요.”설재욱 미디어29 대표는 22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민애집에서 열린 '기록, 바라보고 기억하는' 보도 사진전을 기획했다.그는
5·18 민주화운동 비하와 12·3 비상계엄 사태 옹호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에게 여당 당권주자인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도 사퇴를 촉구했다.정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강 비서관에 대해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말고 스스로 결단하라"며 "자퇴하라"는 글을 올렸다. 박 의원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강준욱 비서관이 과거 책과 발언을 통해 보인 인식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강준욱 비서관의 결단을 촉구한다.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배터리 시장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고성능 배터리에서 경제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선점했던 LFP 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전기차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아 전기차 대중화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동안 중국 CATL과 비야디가 전 세계 LFP 배터리 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감사원을 국회로 넘길 수 있으면 넘겨주고 싶다”라고 밝혀, 감사원의 국회 이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제왕적 대통령제 및 여소야대 상황에 따른 행정부 견제 기능 약화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권력 견제는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바로 국민의 선택이라는 것”이라면서 “국회가 압도적 다수인데다 대통령까지 민주당이니 문제라는 지적은 그리 적절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라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결국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다"며 검찰 조직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임 지검장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첫 출근 소회를 전하며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처음 동부지검을 찾았다"며 "그때라도 제대로 고쳤다면 수사 구조 개혁의 해일이 이토록 거세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검찰이라는 이름이 사라질 위기는 검찰 스스로 자초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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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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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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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방문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 등 신속 이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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