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VR 교육장을 설치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해 VR체험 교육장을 만들었고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시설과 교육의 운영을 맡고 있다. 이렇다 보니 고용노동부와 다른 공공기관 사업에 김해시가 끼어들어 그저
28일 오후 5시, 수도권 청소년들이 포천시청 앞에 모였다.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청소년 직접행동’ 소속 중·고등학생들은 이날 ‘이주노동자 주거권 보장을 위한 청소년 행동’을 주제로 집회를 열고, 불법 건축물 형태의 기숙사 철거와 안전한 숙소 마련을
지난 2월 이주노동자가 숨진 평택 기숙사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관련, 유족 측이 보일러 설치업체뿐 아니라 기숙사를 제공한 사업주도 처벌해야 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주노동자 후센씨 유족 측은 7일 평택경찰서에 사업주 등을 업무상과실치사죄의 공동정범 또는 방조범으로 처
지난 2월 평택 한 기숙사에서 숨진 이주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불법 보일러 설치’ 의혹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 도시가스용 보일러에 액화석유가스가 연결돼 호환되지 않은 채 설치됐고, 법적 요건인 시공 자격자 등 표기도 없는 상태였다.
노동계가 지난달 창원 한 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이주노동자의 중대재해 책임을 사업주에 물었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3일 성명을 내고 ‘6월 25일 이주노동자 중대재해는 사업주가 비용을 아끼려다 발생한 참극’이라고 밝혔다.지난달 25일 오전 8시 25분께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한 자동차
올해 2월 평택 한 기숙사에서 숨진 인도네시아 국적 이주노동자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보일러 설치 부실과 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관련자 3명을 입건했다.평택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관련자 3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 및 연료 변경 경로 등에 대한 추가
동두천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동두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네팔 공동체 이주노동자 약 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주민 명예대사와 함께 진행하는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교육 주요 내용은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지식과 실습으로 구성됐다.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흉부압박 실습을 병행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충북 이주노동자의 안전·재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도내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교육과 재난 매뉴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 안전 확보 및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이날 류현철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이주노동자 안전·재난 대비 및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이규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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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보호 및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농촌 지역에서 폭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함이며, 특히 돈사 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노동자 숙소와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아울러 야외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냉감 기능이 뛰어난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을
울주군노사공감센터는 13일 울주군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40여명과 함께 반구대 암각화와 온산공단투어 등 산업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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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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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지구촌 아동 돕는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결제한 뒤 후원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낼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비회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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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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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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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 공식 출범…“공정한 뉴스 생태계 구축 첫걸음”
네이버가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할 새로운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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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 8월부터 시행
순천시는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틈새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조부모 손자녀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외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2025년 하반기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신청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다. 또한, 손자녀는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이며, 조부모는 80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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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응 현장 점검
고흥군이 관내 농어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대응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업·어업 등 주요 근로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폭염 경보 시 낮 시간대 야외작업 자제 여부 ▲근로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늘진 휴식 공간 확보 여부 ▲시원한 식수와 냉방 장비 등 기본 편의 제공 여부 ▲고용주의 폭염 대응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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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폭염 속 이동노동자 대상 생수 지원 확대
영등포구가 숨막히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위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생수 지원은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검침원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택배와 음식 배달 등 서비스가 활발해진 요즘, 이동노동자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그동안 구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 내부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기부받은 생수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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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 만족도 97%
광주 남구에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남구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올해 조사에서는 물품공유센터 등록 회원 678명 가운데 353명이 함께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항목별 결과를 보면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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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시설관리공단, 개인형 이동장치 보관소 정비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견인차량보관소는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예방을 위해 전동킥보드 보관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선 작업은 최근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관소 이용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공단은 전동킥보드 보관 시 직사광선의 노출을 막기 위한 그늘막을 설치하고 방화포와 리튬이온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였다.특히, 배터리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수 소화 장비인 혁신제품 ‘리튬이온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