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후 일주일 가까이 계속된 국민의힘 차기 지도체제 논란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계파별로 ‘조기 전당대회 개최’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유지’로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총의가 모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향후 지도체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5일 의총에서 비대위원 전원이 사의를 밝히자 자신의 거취는 “당내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고 임기를 마친다고 해도, 대선 패배 책임을 져야 하는 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러 당대표를 뽑는 등 새로운 지도체제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그때까지는 현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얘기다.이번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김문수 후보 쪽과 당내 친윤계는 그동안 시간을 벌 수 있어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하지만 처음부터 '계엄 반대, 탄핵 찬성' 입장이 선명하고 대선 패배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책임이 덜한 한동훈계는 지도부 총사퇴와 7,8월 조기 전당대회를 요구하고 있다.김용태 비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9월 초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진상 규명,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공천 제도 개혁 등 주요 개혁 과제를 제시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견에서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보수 진영 내 오랜 갈등 요인으로 지목돼 온 탄핵 문제에 대해 “대통령 탄핵 반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당 대선후보 강제 교체 논란에 대한 진상 규명에도 나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니라 선출된 당 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성공을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내 탄핵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또 "만약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3년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민주당 선대위에 영입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김 전 행정관은 최근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본격적인 선거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공격을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측에 요청한 인물로, 이로 인해 '공격 사주' 의혹에 휘말렸다.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위원직에 임명되었으나, 논란 끝에 사퇴했다.이번 합류는 이재명 후보가 중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대선 후보의 집중 유세에 등장해 합동 유세를 펼쳤다.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한 것은 지난 3일 전당대회 이후 23일 만이자,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노원·도봉·강북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에 나섰다.수도권은 중도층 유권자가 밀집한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 만큼, 중도 지지세가 강한 한 전 대표의 등장은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한 전 대표는 김 후보의 유세 시작 약 15분 뒤 무대에 올랐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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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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