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이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LNG 운반선 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와 HD현대중공업은 6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가스선 전용 생산지원기지 및 철의장품 가공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외 지역에 흩어져 있던 생산시설을 울산권역 내로 통합·집적화해 조선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북구 중산동 울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시와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울산어린이안전보안관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위험경감 학교 안전 프로그램’ 특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교육은 국제적 안전 개념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주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자연재해의 악영향을 심화하는 요인을 분석해 관리하는 ‘재난위험경감’ 개념을 토대로, 총 28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위험 상황 사전 인지 방법, 학교와 지역 내 안전 점검 활동 등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활성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산대학교 아산도서관 신관에서 ‘제3차 IP기반 창업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주관했으며, 예비 기술창업자 30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선행특허기술 조사를 통한 사업 아이템 구체화 △창업 단계별 전략 분석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다.특히 이번 과정은 지난 2
울산시가 7조원 규모의 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이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추진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그러나 시는 이를 계기로 산업 중심 AI 생태계 강화와 ‘AI 수도 울산’ 도약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마감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울산시와 협의해 온 기업이 컨소시엄 구성의 어려움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대규모 AI 학습을 위한 국가
국내 대표 견과류 브랜드 ‘머거본’을 제조·판매하는 세계식품이 울산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3일 울주군 삼남읍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식품제조 생산공장에서 ‘세계식품 울산공장 준공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식품은 지난 2022년 4월 울산시와 식품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시의 행정·재정 지원을 받아 공장 설립을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가 겨울철새 도래에 맞춰 ‘철새여행버스’를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수~토요일은 하루 2회 출발해 약 3시간 탐조 활동을 진행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 출발~오후 4시 종료하는 종일 코스로 운영한다.탐조 코스는 태화강·동천·회야강·대곡천·천전리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세계유산과 국가명승지를 함께 둘러보는 ‘역사·문화 융합형’ 일정이 눈길을 끈다.일요일 종일 코스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출발, 암각화박물관·반구천 암각화·천전리 명문과
울산시는 15일 울주군 반구천 일원에서 울산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0여명과 함께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를 진행했다.이번 탐사는 울산시와 울산지구과학교사협회 주관으로 지질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야외 지질조사·탐사 안전교육, 공룡발자국산지 탐사, 반구대암각화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10개 학교별 각 3명씩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김경수 진주교대 교수의 해설과 안내로 직접 화석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오전에는 천전리 발자국 화석 산지를 방문해 용각류 발자국 탐사를,
울산시는 지난 14일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울산스타트업허브 유스타홀에서 울산 투자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울산연구원이 주관으로, 최근 지역 1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산업연구원, 인천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첫 번째 발표에는 울산연구원 이상일 박사가 ‘울산시 투자기업 실태조사 결과 및 추진사업(안
울산 앞바다에 국내 최초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이 현실화하고 있다. 서생 앞바다 수심 20m 해저에 서버 10만대 규모 수중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30년까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모델을 완성하고, 2031년부터 상용화 단지 조성에 돌입한다. 전통 산업도시 울산이 미포국가산단에 7조원 규모 SK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해상에서도 글로벌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울산시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10개 기관·기업은 13일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티모르가 10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11번째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됐다. 오랜 준비 끝에 지역 협력체제에 편입된 이번 결정은 동티모르에게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한국과의 협력 관계가 한층 심화될 전환점이 되고 있다.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은 한국의 외국인 노동정책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한다. 현재 E-9 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 16개 송출국 중 8개국이 아세안 회원국이다. 이는 한국의 고용허가제가 이미 아세안을 중심축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법무부 통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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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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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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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곳 인정 공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2025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17개소를 인정 공표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소방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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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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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도의원, "DMZ다큐영화제 용역구조 도내 기업 중심으로 재편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은 17일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기업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계약 구조와 투명한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영화제가 제출한 수시요구 답변서, 용역현황, 업무보고서 등 주요 자료의 계약 건수와 금액, 비율이 서로 다르다”며 “같은 기준일임에도 결과가 상이한 것은 자료 관리 부실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예를 들어 2025년 전체 계약이 용역현황에서는 24건·6억1,297만 원, 답변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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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공백 다운동, 파크골프장 요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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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을 바라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서부 지역의 생활체육시설 부족이 지적되면서 다전생태공원이 새로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구 동부에는 27홀 규모의 동천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남부 학성동 태화강 둔치에서는 실버파크골프장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이에 비해 서부 지역에는 노년층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다운동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조성 요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중구와 중구의회를 통해 ‘다운동에도 파크골프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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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은행잎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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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도지코인으로 백만장자 되려면…AI 권장 투자금 얼마?
도지코인으로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장기 수익을 기대하며 도지코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 조사에서는 투자자 중 85% 이상이 도지코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2035년까지 도지코인으로 100만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몇 개의 DOGE가 필요할까. 지난 1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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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UAE 출장길…양국 정상회담 지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 정상회담 지원에 나선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오는 1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기 위해 중동 출국길에 올랐다.이 회장은 17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