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2일 시민들이 포항시청 앞 도로에 조성된 도심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내란과 탄핵 파면, 조기 대선으로 이어지는 정국에서 그 폭과 깊이를 더해가던 '헌법 개정' 논의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탄생과 함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대선을 앞둔 시점 정치권에서 백가쟁명식으로 터져 나온 개헌 논의에는 기실 '정략적' 의도가
"5월 말 기준 밀양시 인구 10만 77명, 6월 말 10만 선 붕괴 예상!"현 시점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의 인구 위기 대응 일성은 "인구가 10만 아래로 내려가도 불안해하거나, 자존심 꺾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그 근거로 안 시장은 "최근 인구 10만 선이 무너진 경북 상주시와 영주
16시간전
14일 오후 3시 9분쯤 전남 광양산단 내 한 업체에서 배관설비 철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고, 나머지 2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모두 협력업체 소속으로, 철거 중인 덕트가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제주 종합경기장에 조성된 클라이밍장에서 한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35분께 종합경기장 내에 위치한 클라이밍장에서 클라이밍을 하던 60대 여성 A씨가 2m 높이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1시33분께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졌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마당바위는 산 정상 절벽에 형성된 너럭바위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사진 촬영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지난 25일 오후 7시2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학성교에서 30대 남성이 다리 아래로 몸을 던졌다.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성을 즉시 구조했으며,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은 병원 이송을 원치 않아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정확한 투신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에 인접한 해안도로에서 방호벽 철거 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안전 조치가 미흡해 해안 절벽 아래로 추락 사고 위험성에 그대로 노출됐다는 지적이다.경북도남부건설사업소는 해당 공사에 대한 예산 규모와 공사업체 등 내용을 숨기기 급급하면서 ‘깜깜이 공사’라는 비판도 나
미국이 곧 이란과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3.8% 하락하며 10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20 지수는 같은 기간 6.1% 하락했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7%, 수이는 10% 가까이 하락했다.암호화폐 관련주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코인베이스, 스트래티지, 서클은 모두 2~3% 하락했고, 비트디어, 라이엇 플랫폼,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한 기업들에게 '자본 잠식' 위험을 경고했다.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보유한 기업들이 상승장에서는 이익을 얻지만, 가격 하락 시 주가가 순자산가치 아래로 떨어져 자본이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고평가된 주가를 기반으로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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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성과 거둬
밀양시 하남읍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체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하남읍과 하남읍에서 웨이크스포츠 체험장을 운영하는 밀양시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 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팀을 구성해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진흥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 추진해 왔다.협회에서는 외지 거주 소속 회원들의 밀양 전입을 적극 독려해 15명이 밀양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밀양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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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직불금 다 어디로?”… 사육밀도 조정 혼란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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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초고층 대응 해법 담은 교육 영상 제작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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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 ‘영아돌봄 실무팁’ 중심 역량강화 교육 2회차 마무리
울산남구아이돌봄센터가 아이돌보미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아이돌보미 역량강화 교육’ 2회차가 지난 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영아돌봄 실무에 초점을 맞춰, 현직 아이돌보미가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사례로 풀어보는 영아돌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빈번히 마주치는 영아의 낯가림 대처법, 아이돌보미의 위생 및 복장 관리, 관절 보호를 위한 돌봄 자세, 영아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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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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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옥외작업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현장점검
인천교통공사는 인천2호선 오류주박기지에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 옥외작업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기지내 작업장, 변전소, 검사고 등 작업현장 확인을 통해 지속되는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또한,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준수와 작업 중지권 숙지 여부 등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으며, 현장 직원들에게 이온음료와 시원한 간식을 전달하고 고충을 청취하며 격려했다.공사 최정규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무더위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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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
밀양시의회는 14일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였다.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열리며 2025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시정 업무보고 청취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현우 의원이 대표발의 한 「밀양시 아동·청소년 흡연예방 환경 조성 및 금연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기정예산 1조842억원 대비 745억원 증가한 1조1천587억원이며, 각 상임위원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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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구립도서관 ‘여름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광주시 북구는 5개 구립도서관에서 여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초등학생 대상 ‘여름 독서교실’과 일반 주민에게 제공되는 ‘여름 단기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먼저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사회 ▲예술 ▲음식문화 ▲별자리 ▲과학 등 도서관별 특화 주제를 중심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제공한다.신용도서관에서는 ‘K-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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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베스트팀, 충남아산과 대결은 베스트 매치 선정
인천유나이티드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 베스트팀, 충남아산과 대결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충남아산의 경기를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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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플레이션 대응 물가 대책 필요하다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한다. 수요가 많아지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최근의 흐름을 보면 기후변화에 따른 수급 불안정이 가장 큰 요인이다.지난 6월 기준 제주지역 삼계탕 소비자물가지수는 115.07로, 약 15%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감 물가로도 확인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제주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575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3% 인상됐다. 전복이나 한방 재료가 추가된 삼계탕은 2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