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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의 소방관들이 무거운 방화복을 벗고 팝콘을 들었다.영화관 의자에 앉아 스크린을 응시하는 이들의 표정엔 오랜만에 웃음이 번졌다.강풍 속에서 산불과 싸우던 지난 시간은 잠시 내려놓고, ‘미션 임파서블’과 ‘야당’ 속 이야기로 몰입한 이들은 의성소방서 소속 소방공무
경기도의회 본의회의장에서 안전행정위원장이 소방관 인사 사항이 적힌 메모를 전달받는 장면이 인천일보에 포착된 가운데 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미래소방연합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상 인사 개입 또는 청탁 정황이 의심되는 상황
구미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민간업체에 고가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인테리어 업자가 “소방서 직원이 방화복 대리구매를 요청했다”며 사기 피해가 우려된다
내년까지 동결된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원이 새 정부에서 증원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소방관 정원 확대는 4교대 근무 정착 등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는 것이다.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소방공무원 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1495명이다. 경기
화재 발생 시 소방관 진입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 투입될 ‘무인 소방로봇’이 최초로 공개됐다. 오는 11월 투입 예정인 ‘무인 소방 로봇’은 28일 엑스코에서 개막한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무인 소방로봇 탱크와 같은 외형을 갖췄다. 측면에는 ‘자체 분무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불이나 6천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새벽 2시28분경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의 한 백화점 1층에서 불이 나 5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배전실 내부 10㎡와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관 1명이
경북소방본부가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도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도내에서 접수된 소방관 또는 소방기관 사칭 사기 시도는 총 5건으로
광주 도심에 자리 잡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17일 큰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1명과 소방관 2명이 다치고, 직원 400여 명이 대피해 타이어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 도심 공장의 대형 화재로 검은 연기와 유독 가스가 확산하면서 시민 불안도 커졌지만, 진화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27년간 대전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퇴직 소방공무원 정순천 씨가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정순천 씨가 13일 대전소방본부를 찾아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열린 ‘정순천 장학금 기탁식’에서 정 씨는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동료들의 지지와 협력 덕분이었다”며 “대전소방에서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23일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지난 토론 때와는 달리 거친 공방을 내내 이어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과거 가족 문제 구설수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소방관 갑질’ 논란도 다시 소환됐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부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이재명 후보 슬로건을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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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모래알의 작은 무산소 주머니에서 일어나는 탈질소 작용은 규산염 대륙붕 모래에서 발생하는 총 질소 감소량의 최대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모래알에 서식하는 일부 미생물은 주변의 산소를 모두 소모한다. 산소가 없는 이웃 미생물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들은 주변 물의 질산염을 이용하여 탈질소 작용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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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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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중 7명..."지역화폐 경기 진작 효과 기대감 있다"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지역 화폐 등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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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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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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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말N도담' 출발 알리며 어린이 활기 속 '새싹도담' 마무리
경기도는 14일 도담소에서 열린 ‘주말N도담’ 첫 행사에 도민 800여 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셀러 20개 팀이 참여한 ‘새싹 마켓’에서는 다양한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이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주말N도담’은 도민과 사계절을 나누는 테마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도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새싹’을 주제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행사 ‘새싹도담’을 열었다.자녀와 함께 플리마켓을 꾸린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직접 판매 물품을 준비하고 방문객과 소통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한 것이 유익하고 즐거웠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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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선' 출산 가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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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조리비를 실비로 지원하며, 지난 5월까지 총 77명에게 7,700만 원을 지원했다. 이 중 2024년에는 49명에게 4,900만 원,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는 28명에게 2,800만 원을 지급했다.이 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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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에 ‘타보소 존’ 설치…택시 호출 편의성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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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편의가 한층 개선된다. 포항시는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포항역 내 일반 차량 및 시티투어버스 정차 구역에 ‘타보소 존’을 신규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타보소 존’은 택시 호출 앱 ‘타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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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휘집 빛바랜 추격포...KIA에 2점 차 패배
NC 다이노스가 경기 내내 상대 선발 호투에 꽁꽁 묵이며 일요일 경기를 내줬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NC는 김주원-권희동-박민우-데이비슨-박건우-손아섭-한석현(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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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대상에 세원고·흥덕고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대상은 고양 세원고등학교의 ‘원탁’과 용인 흥덕고등학교의 ‘펜스 너머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에 돌아갔다.‘2025년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는 고등학생 및 동일 연령대 청소년으로 구성된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6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양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학교 연극동아리 외에도 서울 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와이액터스’ 팀이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직접 연출하고 연기한 창작극과 각색 작품을 무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