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000 시대를 열어젖힌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도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였다. 증시 활황에 힘입어 '순이익 1조 클럽' 가입 증권사만 5곳으로 늘어났다. 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내놓은 곳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당기순이익 2조1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수성했다. 전년 대비 79.9% 급증한 수치로,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순이익 2조 클럽'에 입성했다.미래에셋증권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순이익은 1조5936억원으로
스마트컨트랙트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한 폴카닷이 초반 기대 이하 성적표를 받았다. 1월 27일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공식 출시된 이후 1주일 지난 시점에서 배포된 계약 건수는 19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 초기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다.시장에서는 폴카닷이 오랫동안 확장성과 모듈성 면에서 주목받아온 블록체인 프로젝트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반응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그동안 병렬 체인 구조와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대학 집중화 등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도 대구지역 2개 전문대학이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어 눈길을 끈다. 산업 현장이 즉각 원하는 ‘실용적 전문성’으로 승부를 본 결과다. 2일 영남이공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에 따르면 우선 영남이공대는 지난달 27일 2026학년도 신입생 등록 마감 결과 신입생 정원내 2161명, 정원외 456명 등 모집 인원 전원이 등록해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지역 입학정원 2000명 이상 일반대 및 전문대 가운데
갈상돈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피 6000의 기적’을 진주에서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갈상돈 예비후보는 진주시장의 8년 성적표를 문제 삼으며 세 가지 질의를 던지고, 즉각적 민생 중심 정책을 약속했다.갈 후보는 먼저 현 진주시장이 2022년 출마 당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진주의 미래를 더 키워 나가겠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이후 중앙정치권의 상황 변화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답변을 요구했다.이어 재임 기간 인구 1만 명 감소, 청년인구 10% 이상 감소, 지역내총생산(GRD
울산의 응급의료 성적표는 참담함을 넘어 절망적이다. 119구급대원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심박을 되찾는 자발순환 회복률은 7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생명을 살릴 마지막 기회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울산 응급의료 체계의 민낯을 보여주는 지표다.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공공 안전망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소방청에 따르면 2025년 울산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통한 자발순환 회복률은 6.1%에 그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엇갈린 수익성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기업 모두 원재료 가격 폭등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초콜릿 의존도가 더 큰 곳이 더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과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모두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에서 성적이 엇갈렸다.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반면,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3% 감소했다.두 기업 모두 지난해 원재료 가격 상승, 특히 카카오 가격 폭등의 영향을 받았다. 오리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주요 인프라를 하나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인 ‘유팜패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유팜패스는 약국 운영에 필수적인 인터넷, CCTV, 정수기, 약국 안심 케어 등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 약국 전용 인프라 통합 서비스다. 통신 서비스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제공되며, CCTV 및 보안 서비스는 KT텔레캅과 협력을 통해 구성됐다. 이와 함께 쿠쿠, 한화손
정부가 먹거리 담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제당·제분업계에 이어 대형 베이커리까지 가격 인하에 나섰다. 원재료 가격 조정이 최종 소비자가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CJ제일제당은 이날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소용은 평균 4%, 소비자용은 평균 5.5%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삼양사,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등의 밀가루 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 중이다.이 같은 원재료 가격 조정 이후 국내 대표 제빵 프랜차이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 중 농업용 비중이 68%에 달하면서 과다 사용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행정시에서 시행하는 지하수 영향 정밀조사도 졸속적으로 추진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조사의 당초 목적과 취지는 뒤로 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며 '속도전'만 고수하는데 따른 것이다.제주시가 25일 발표한 '2026년 농업용 지하수관정 영향조사' 계획은 관계부서의 안이한 인식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제주시는 올해 영향조사를 실시하는데 투입하는 비용은 무려 10억8000만원에 이른다. 조천읍 지역
강금복 초대전이 인천 중구 개항장문화지구에 자리 잡은 도든아트하우스에서 3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강금복은 줄기차게 소나무와 매화 바다를 담아 온 작가다. 그의 넓은 작업실에는 온통 기운차게 그려진 소나무와 매화 그림으로 가득하다. 그에게 소나무는 사계의 변화를 견디는 의지이며, 매화는 추위를 딛고 가장 먼저 피어나는 희망에 대한 표상이다. 또한 푸른 바다는 모든 것을 품고 다시 길을 내어주는 존재의 근원이다.작가의 그림에서 이 세 이미지는 자연의 풍경을 넘어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상징으로 작용한다.그의 그림에는 흔들리지 않으려
포스텍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 이정락 박사, 박사과정 곽현수 ·김준식 씨 연구팀이 최근 접히고 늘어나는 유연 전자소자의 고질적 한계를 구조 설계만으로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기계 및 구조역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국제기계과학저널'에 실렸다.스마트폰을 수천 번 접었다 펴도 화면이 멀쩡한 이유는 무엇일까. 비결은 폰 화면 안쪽에 숨어 있는 작은 '주름'에 있다. 금속 전극에 있는 주름은 기기를 구부리거나 당길 때 아코디언처럼 늘어나고 줄어
경주시가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 등 범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가정보안 서비스 비용을 1년간 전액 지원하는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6년 안전도어지킴이 지원사업’을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50세대다.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응해 체감형 안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법정 한부모가정, 스토킹·데이트폭
대구시가 ‘길 위의 무법자’로 전락한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대구시는 최근 ‘공유 PM 불법주차 신고’ 시스템을 구축, 3일부터 ‘모바일 웹 기반 민원신고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현장에서 즉각 신고 및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행자의 안전한 ‘갈 권리’ 확보를 위한 취지다.그간 방치된 전동 킥보드 불법주차 신고는 절차가 까다로워 시민들이 외면하기 일쑤였으나 이 시스템은 간결함 등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10년전 어느 주말이었다. 모처럼 가족들과 대구시내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당시 두 딸들은 고교생과 중학생이었다. 식사 후 동성로를 산책하는데 이날따라 젊은이들이 거리에 가득 차 있었다. 이를 본 아내가 무심결에 한마디 하였다. “앞으로 이 사람들이 뭘 해먹고 살까?” 큰 딸이 냉큼 “부모님 등골”이라고 답하니까 작은 딸이 받아서 “일곱번째 척추”라고 말했다. 친구들끼리 하는 말을 그냥 전달한 것이다. 학생들도 부모님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후 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중동 상황 급변에 따른 석유 수급 위기 대응 상황반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및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으로 중동발 고유가 리스크가 심화하는 가운데 열렸다. 석유공사는 정부의 석유 수급 위기 대응 체계에 맞춰 위기 대응 상황반을 자체적으로 가동 중이다.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전략 비축유 방출 ▲공동 비축 우선 구매권 행사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의 석유수급 위기 대응책을 점검했다.이 밖에도 중동 사태로 석유 제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