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안동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접하며 공예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예 체험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금속·목공·섬유·한지·도자기공예 분야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솜씨를 겨룰 수 있다. 또
효성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업체의 견제 등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하며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효성은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성장동력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조현준 효성 회장이 평소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 지속가능 섬유 리드하는 효성티앤씨효성그룹의 효성티앤씨 스판덱스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30% 이상으로 글로벌 1위
효성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기획전시 ‘감각의 서사’를 후원한다.20일 효성에 따르면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후원하며,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피와 전시 기획 등에 후원금을 지원한다.15기 입주 작가는 곽요한, 김승현, 김은정, 위혜승, 윤하균, 허겸이다.‘감각의 서사’ 전시는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가 남긴 감각의 기록을 섬유·회화·설치·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며, 관객이 작품을 감각적으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인 ‘퓨로텍’을 앞세워 섬유 산업의 표준화 및 산업 적용 확대에 나섰다. 12일 KTDI에 따르면 최근 KTDI 대구 본원에서 ‘KTDI-LG전자 항균섬유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항균 소재의 기술 표준화 및 용도 다변화를 위한 협력 체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지난해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1년간 공동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 항균 원사 표준화 △충진재·부직포·원단 등 용도별 항균
대구시가 지난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타운홀미팅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과 시민 건의 사항 실행을 위한 후속 조치 마련에 들어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국가재정 지원과 취수원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은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이 대통령이 대구 현안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체적 실현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유, 안경 등 대구 전통 산업 육성과 함께 지
중랑구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션월드 도쿄 2025’에 참가해 지역 패션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넓혔다. ‘패션월드 도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패션, 패션테크, 디자이너 브랜드, 웰니스•기능성 의류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섬유 소재부터 스마트 의류,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은 전시가 이뤄졌으며, 특히 한국 패션관은 혁신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디지털 제품 여권은 더 이상 개념적 논의나 제한된 산업의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유럽연합의 규제 강화와 글로벌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맞물리면서, 전기차 배터리를 넘어 가전, 섬유,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이제 디지털 제품 여권은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기술적 장치에서 나아가 소비자, 정부, 기업 모두의 행동 변화를 이끄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패션 산업에서는 지속 가능성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브랜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점검 대상 16개 전 제품이 위조상품으로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서울시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과 함께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에서 판매된 12개 브랜드의 가방·의류·화장품·소형가전 등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정품 여부를 검증했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정상가 대비 33~97%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점검 결과 가방과 의류 8개 제품은 디자인·로고·부자재 색상 등이 정품과 달랐고, 섬유 혼용률이나 제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및 대미 수출품 관세 부과 대응을 위해 지역 수출 주력 산업의 관세 부담 완화를 위한 해법 모색 자리를 마련했다.22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3일 및 28일 이틀 간 각각 대경중기청, 대구 섬유박물관에서 ’미국 관세 대응 품목별 정책설명회’를 연다.설명회는 대미 수출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23일 자동차부품·기계, 28일 섬유 업종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설명회에선 △미국 품목별 관세 변화 및 대응 전략 △美 관세 대응 수출 지원사업 안내(중진공·K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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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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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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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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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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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는 7만6850.40점을 얻어 어제에 이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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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오페브’ 후발약 출시로 간질성폐질환 시장 진입…6개사 경쟁 본격화
종근당이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제 ‘오페브’의 후발의약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제약업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닌테브연질캡슐150mg’ 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해당 제품은 닌테다닙에실산염 성분으로, 만성 섬유성 간질성폐질환 치료에 사용된다.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링거인겔하임의 ‘오페브연질캡슐’은 지난 5월 급여가 등재됐으며, 허가 이후 9년 만에 보험 적용이 이뤄졌다. 올해 1월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후발의약품 진입이 가능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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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엔비디아와 협력은 중요한 도약…전 세계에 영향 미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에 "엔비디아와 SK 간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AI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십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SK그룹은 전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5만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만들고,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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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APEC실질 성과로 이어지게 지원" 모처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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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로 APEC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주선언' 채택을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 선언' 채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이번 APEC 성공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난을 극복한 국민 모두의 성공"이라고 말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저력과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다시금 보여준 역사적인 국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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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의 기억을 노래하다...디웨일, '동백꽃의 노래' 발매 
제주 뮤지션 디웨일이 제주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신곡 ‘동백꽃의 노래’를 발매했다. 이 곡은 제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잇는 음악적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동백꽃의 노래’는 제19회 4·3 평화인권 마당극제를 통해 처음 선보인 곡으로, 4·3의 기억과 생명,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그날의 하얀 죽음을 기억하며 시작된 이 노래는 진혼의 슬픔을 넘어, 다시 숨결을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디웨일은 “그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