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14일 발표한 ‘2025년 9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2개 사의 시총은 88조9477억원으로 전월 대비 4035억원 늘어 한 달 만에 상승했다. 시총이 늘어난 것은 금속, 전기·전자, 비금속, 운송·창고 업종 등의 약진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달 다수 업종의 하락세에도 전기·전자, 비금속, 운송·창고(1095억원
이더리움이 최근 강한 상승세로 4500달러를 돌파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5000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97%의 이더리움 보유자가 수익권에 진입하면서 차익 실현 압박이 커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더리움 보유자의 95% 이상이 수익권에 들어섰을 때 단기 조정이 발생한 사례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번 강세장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일시적으로 '수익 포화 구간'에 진입
코스피가 31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409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9.72포인트 오른 4,096.61이다.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 내린 4083.2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4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천220억원 순매도하며 증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11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
22시간전
코스피가 31일 미국 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 간 'AI 동맹' 기대에 상승해 사상 처음 4,100대에서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61포인트 오른 4,10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처음으로 4,100선을 넘어섰다.전날 코스피는 장중 역대 처음 4,100선을 넘어섰으나 오름폭을 축소, 종가 기준 4,100선 돌파에는 실패한 바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3.64포인트 내린 4,083.25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름폭을 늘렸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제주지역 땅값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는 2분기 대비 0.20% 하락했다.이로 인해 제주지역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지가가 떨어졌다.2023년 이후 전국 지가는 대부분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만 홀로 장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토지거래량도 제주는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제주지역 전체 토지거래량은 5103필지로
1주전
올들어 인천항을 통한 국·내외 해양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다.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수가 119만1,813명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증가했다.이는 지난 8월부터 크루즈·한중 카페리뿐 아니라 연안여객 모두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뚜렷한 성장 흐름을 보여준다.크루즈는 올해 9월까지 26항차가 입항해 전년대비 303.7% 증가한 6만7,367명을 기록하며 대형 크루즈 유치와 인천 모항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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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상으로 결정되는 우리의 미래 - 변화의 파도 속에서, 나의 마지막 인상을 지켜내는 법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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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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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출성장 현 무역체제서 안 통해…한일 연대시 6조달러 시장 창출"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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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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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제2회 도시건축포럼 개최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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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중관계 완전 회복됐다 보기 어려워··· 협력의 길 찾아야"
1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중 관계는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하며 관계 회복을 넘어 협력의 길을 다시 찾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중 관계는 외형적으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되거나 회복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실질적인 관계 회복과 협력 강화가 꼭 필요하고, 거기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하려고 한다”며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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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상’ 김선영, 故 백성문에 마지막 인사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 [전문]
김선영 앵커가 남편 백성문 변호사를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11월 1일 김선영 아나운서는 백성문 변호사 SNS를 통해 “사람 좋은 선한 미소로 제게 다가온 남편, 백성문 변호사가 영면에 들었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이어 “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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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들 오후부터 속속 귀국길··· 경찰 "철통 경호 유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1일 폐막하며 경주에 모였던 세계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귀국길에 올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한 20개국 정상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16개국 정상들이 이날 오후 중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떠나 귀국한다. 경호와 보안 문제로 구체적인 귀국 일정은 공개되지 않지만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입국할 때 이용한 경로 역순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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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손끝 기술의 향연…K-네일 콘테스트, 광주서 열려
호남 유일의 뷰티 전문 행사인 '네일 엑스포 광주'의 메인 이벤트, 'K-네일 콘테스트'가 3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광주광역시, 보건복지부, 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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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할테니 선결제 해달라" 담양군,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전남 담양군은 최근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계약 대금 또는 선결제를 요구하는 전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사업체와 군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