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매일 7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 12일에는 HD현대 조선계열사 노조들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7월18일 마련한 기본급 13만3000원 인상안이 조합원 총회에서 부결된 이후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5월20일
세종특별자치시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 및 수거검사를 벌인다.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가공업소와 대형마트 축산물 판매코너 등 10곳으로 최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달걀 유통업체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주요 점검항목은 △국내산·수입산 둔갑판매 여부 △육류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소비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
독일 베를린에서 5일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가 AI홈을 주제로 격돌한다. LG전자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 삼성전자는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테마로 각각 3745㎡, 6235㎡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AI홈 기술력을 선보인다.두 회사는 연내 상용화를 앞둔 AI홈 허브를 중심으로 실생활 적용 가능한 AI홈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LG 씽큐 온',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과 IoT 기기를 연동하는 플랫폼 경쟁을 벌인다
최근 프로야구 중위권 순위는 매일 바뀐다. 2위 한화 이글스와 3위 SSG 랜더스와의 격차보다, 3위 SSG와 9위 두산 베어스의 격차가 좁다. 3위 SSG와 공동 4위 kt wiz, 롯데 자이언츠의 격차는 0.5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20일 롯데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SSG는 이번 주 3위 수성을 목표로 홈 6연전을 벌인다. 상대는 모두 순위 경쟁팀이다. 주중에는 8위 KIA 타이거즈, 주말에는 6위 NC 다이노스가 SSG와 맞붙는다. SSG는 올 시즌 KIA에 4승 1무 5패로 밀렸고, NC를 상대로는 6
구미대학교 축구부가 ‘제20회 전국대학 1·2학년 축구연맹전 황가람기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고 25일 밝혔다.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62개 팀이 출전했으며 김은철 감독이 이끄는 구미대 축구부는 조 예선전에서 영남대, 동아대. 안동과학대를 누르고 전승을 거두며 조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이어 지난 24일 치러진 16강전에서 인제대를 2:1로 제치고 8강전에 진출해 전주대와 4강 진출을 두고 오는 26일 격전을 벌인다.황가림기 전국대학 축구연맹전은 참가팀이
충북도는 상가·오피스텔 등 개발사업과 관련한 사기 분양, 허위 광고 피해를 막기 위해 부동산 개발업체 점검을 진행한다.도는 도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56곳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실태조사를 벌인다.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 적합 여부와 변경사항 신고 여부 등 법령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면 조사를 하고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위법이 의심되는 업체에는 현장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부동산개발업은 타인에게 판매 또는 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개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약 소비 현황 및 인식의 체계적 파악을 위한 대규모 실태조사에 나섰다. 16일 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2025 한약 소비 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전국의 한의원·한방병원 등 의료기관 및 약국·한약방 등 조제·판매기관 등 모두 3000곳이다. 한약재 구입 현황, 첩약·한약제제 처방 및 조제 실태 등을 조사·분석한다. 한방 의료서비스 부문병원)에서는 △진료·처방 △탕전 이용 및 한약 구입 △한약재 및 탕전 이용 인식 △한약 이용 확대 방안 등 6개 영역,
“이번에는 반드시 잡아 지난번 역전패의 아픔을 배로 되돌려 주겠다”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지난 7월 19일 포항 홈에서 전북 현대에게 2-3으로 역전패당한 포항으로서는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 그날의 아픔을 갚아줘야 한다. 포항 팬들에게는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홍윤상, 이호재의 연속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친 포항은 너무나 여유로웠다. 누가 봐도 포항의 승리로 예상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경기 결과는 2-3으로 포항
대구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등산로 및 산책로 등 인근 음식점에 대한 식품 안전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15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닷새 간 등산로와 산책로를 비롯해 터미널, 공항, 기차역 등 가을철 이용객이 많은 시설 주변 음식점 총 135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소비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사용·보관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 및 조리도구 위생적 관리 △관계 법령에 따른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또 ‘바가지 요금’ 행위가 발생하지 않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동혁 의원이 진출하면서 이른바 ‘반탄’ 내전‘이 성사되자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 표심의 향배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다.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의 특성상 탄핵을 반대하는 두 후보를 놓고 누구에 표를 던질지 고심하는 분위기다. 24일 국민의힘 힘에 따르면 제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오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25일까지 이틀 동안 당원 투표·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지난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 당원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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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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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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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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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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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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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 의원 "소방헬기 예산 감액·지연 반복··· 신규 인수 전까지 안전 운항 보장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면서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창식 의원이 16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소방헬기 교체 사업 감액 및 운영 예산 삭감 문제를 점검하고 신규 헬기 인수 전까지 기존 헬기 안전 운항을 보장할 것을 주문했다.김창식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소방헬기 교체사업 예산 100억 원이 이월로 감액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제1차 추경에서는 오히려 24억 원을 증액한 바 있다. 불과 반년도 안 돼 편성이 크게 바뀐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예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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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 2’ 출시
기아가 PV5를 기반으로 한 택시 영업 특화 사양인 ‘올인원 디스플레이 2’를 공개했다.‘올인원 디스플레이 2’는 △택시 기사용 앱 △내비게이션 앱 △미터 앱 등 택시 영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12.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통합해 제공하는 PV5 택시 전용 옵션이다.기존 별도의 기기로 분산 운영되던 택시 주요 기능들을 직관적인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해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 버튼만으로 콜카드*를 수락할 수 있으며, 하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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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비위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민주당 당원자격정지 1년 징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에게 당원자격 정지 1년 징계를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6일 열린 회의에서 최 전 원장이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한 발언이 2차 가해에 해당한다고 판단, 당원권 정지 1년을 결정했다. 이번 징계안은 17일 최고위원회에 보고된 뒤 최종 확정된다.한동수 윤리심판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자로서의 품위를 잃고 당 윤리 규범을 위반했다고 봤다”며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최 전 원장은 지난달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조국혁신당 내 성 비위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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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전투기 조종하는 시대… 한국항공대서 경진대회 열려
한국항공대학교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2025 F-16 AI Pilot 경진대회’가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전투기 자율 교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뮬레이션 전투환경에서 실제로 검증해 보는 실전형 챌린지로 기획돼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대회는 지난 6월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7월에 특강이 열렸으며, 이후 두 달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대회 운영진은 수개월에 걸친 알고리즘 설계 워크숍, 베타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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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교통 인프라·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주민이 느끼는 변화를 이끌겠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역과 보라동 일원에서 추진된 미세먼지 저감형 버스정류소 설치공사가 모두 완료돼 시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도로변 차량 배출가스와 미세먼지를 차단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주민 불편 해소와 각 구청의 수요 조사, 시설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며, 정하용 의원이 현장을 수차례 점검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주도한 결과 신속히 추진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