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하굣길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하교 중이던 B양에게 "맛있는 것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며 유인하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약취·유인 범죄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정춘생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는 최근 5년 동안 총 21건의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20년 6건, 2021년 5건, 2022년 0건, 2023년 7건, 2024년 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7건이 발생했다.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는 236건, 미수
충북 충주시청 복지담당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발생한 사기 미수 사례는 쌀 유통업체, 이사업체, 교복업체, 안경원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주로 ‘저소득층 지원사업 납품업체로 선정하겠다’라는 명목으로 물품의 대리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었다.쌀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자신을 시청 직원이라고 소개한 B씨로부터 저소득가구에 나눠줄 쌀 구입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B씨는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시청 직원을 사칭한 명함까지 보냈으나, A씨가 수
학교 '배움터 지킴이'에 대한 실비 지원과 포항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납치·유괴 등 범죄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선제적 입법 활동에 나섰다.해당 조례안은 23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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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베오가 발표한 2025년 국가별 안전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47개국 중 17위로 상위 10% 가까운 수치로 높은 수준의 안전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이지만, 최근 잇따른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유괴 미수 사건’으로 부모님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어린이 대상 범죄는 피해 어린이와 그 가족에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안까지 야기 시킨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경찰 등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첫째,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의 첫
대낮에 길을 걷던 초등학생을 상대로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며 차에 태우려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40분께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길을 걷던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에게 아르바이트를 권유하며 승용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여학생이 이를 거절하고 차량번호를 보려고 하자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특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들을 유괴 시도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초등학생을 유괴하려고 한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ㄴ양에게 "알바 할래?"라고 하며 차에 태우려 하는 등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양이 거절하고, 차량 번호를 보려고 하자 ㄱ씨는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ㄴ양은 이후 인근 파출소로 가 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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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초등학생에게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한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대구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17일 구속했다.지난 10일 오후 1시쯤 대구 서구 평리동 시장 안에서 A씨는 초등학생 B양에게 "짜장면 먹으러 가자"며 팔을 잡아끌고 데리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했다.이 영상에는 A씨가 B양 팔을 잡아끄는 등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과 피해 아동이 이를 벗어나 자리를 피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
제주에서 같은 버스를 탔던 여성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10대 ㄱ군에게 장기 4년, 단기 2년 6개월을 선고했다.또 재판부는, ㄱ 군에게 치료 감호 처분도 내렸다.공소사실 등에 따르면 ㄱ군은 지난해 9월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인근에서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는 얼굴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것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한국인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TS 정국의 자택 무단 침입 시도는 처음이 아니다. 정국이 제대한 지난 6월에도 30대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다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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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취업 전략 세상에 ‘나’라는 씨앗을 뿌리기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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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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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철 초대 개인전《의미없음: 흩어진 질문》展" 동원화랑 앞산점 갤러리에서 개최!
예술의 본령은 감각의 경계를 해체하고 언어조차 미처 닿을 수 없는 심연으로 관객을 유혹하는, 그 저항할 수 없는 힘에 있다고 할 것이다. 권기철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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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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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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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 유치 성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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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 2025년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 진행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025년 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소프트웨어 천억클럽 조사는 매출 상위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과를 분석하고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지난 2013년 첫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소프트웨어 천억클럽은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조, 5천억, 1천억, 5백억, 3백억 구간별로 집계해 공표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황을 조망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공신력 있는 정책·연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조사대상은 최근 회계연도(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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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수출 8개월 연속 전국 1위… 누계 2억 달러 돌파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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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베어소프트·비트윈소프트, SSL/TLS 인증서 자동화 솔루션 출시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는 비트윈소프트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CertBear v1.0’를 공동 개발해 출시하고, 웹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웹 보안의 핵심 중 하나인 신뢰할 수 있는 SSL/TLS 인증서지만 CA/브라우저 포럼의 정책 변경으로 인증서 유효기간은 꾸준히 단축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최대 398일인 인증서 유효기간은 ▲2026년 200일 ▲2027년 100일 ▲2029년에는 47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인증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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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7년 연속 국민공감대상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 수상
제주개발공사는 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국민공감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고객만족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개발공사는 또, 이날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했다.국내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27년간 꾸준히 소비자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수상은 뛰어난 품질과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다.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31년간 화산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