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민중기 특검에 나와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받았다.김 여사는 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출발해 10시 11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했다.청사 2층에 마련된 취재진 포토라인 앞에 도착한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이어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전·현직 영부인이 수사기관에 조사받기 위해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
엘살바도르 의회가 대통령 연임 제한을 폐지하며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열었다고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한때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불렀던 소셜 미디어에 능통한 올해 44세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번 개헌을 옹호하며 "헌법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지"라고 주장했다. 반면, 엘살바도르 야당과 인권 단체들은 이를 민주주의 붕괴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마르셀라 비야토로 야당 의원은 "엘살바도르 민주주의가 죽었다"며 "오늘은 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딸의 네이버 자회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정해진 채용 절차에 따라 취업했다"고 해명했다.최 후보자는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장녀가 이른바 '아빠 찬스'라고 하는 편법을 써서 네이버라는 국민 기업에 취업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간단한 절차를 거쳤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설정한 채용 프로세스를 다 거쳤다는 의미"라며 "네이버는 전임 대표가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채용을 받아주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늘 아침 재미있는 기사를 읽어 이 글을 쓰게되었다. 우선 그 사람의 글을 번역하여 먼저 실어 보겠다.“내가 18살일 때 나는 30세 나이를 고대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30세가 되었을 때 50세는 기원 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50세가 되었을 때는 65세가 '나이들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나는 지금 68세다. 지금 생각으로는 80세가 나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아버지는 90세에 돌아가셨다. 그가 말하기를 95세도 이제는 옛날 같이 늙은 것이 아니야.”라고 말씀하셨다.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부산 부산진구는 7월 17일, MG새마을금고 부산진구 갈맷길 희망원정대가 이웃돕기 성금 4,466,583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김진묵 단장은 “부산진구 내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행사의 모금액으로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며, 이 모금액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에 김영욱 구청장은 “이런 뜻깊은 활동을 주최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땀으로 모인 소중한 돈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MG
아들이 중학교 1학년 때 어느 날 오후였다. 학원을 간다고 집에서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다.“엄마, 지금 길에서 지갑을 주웠어. 열어봤는데 돈만 들어있고 다른 건 없어. 어떡할까?”라고 말하는 것이다.나는 주저없이 “아 그래? 그런건 경찰서에 갖다주면 주인을 찾아줄거야”라고 말하고 다음 날 아들과 함께 관할 경찰서 분실물 신고 부서를 찾아갔다.경찰서로 가는 동안 혼자 생각에 신분증도 아무런 연락처도 없이 지갑 속에는 현금만 2만6000원 가량이 들어있는 이 지갑을 어떻게 주인을 찾아줄까 싶은 회의적인 생각이
혹자는 위 문헌상 허암이 글씨를 새겼다. 라고 하는 분명한 글이 없지 않으냐? 하겠지만, 그 당시 선비들이 명승지를 유람하거나 은거하게 되면 통상적으로 자기가 여기에 머물렀다는 흔적을 남기에 되는데 그것이 그 명소의 특성이나 자기의 생각 또는 철학을 담아 이름을 짓고 시문을 남겼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허암이 여기에 와서 백운대라고 명명하였고, 시문을 남겼다.라고 후학들이 자기 시에 언급하였고 백운대는 허암의 것으로 인식하였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통상적으로 옛사람들은 대 등을 명명할 때는 먼저 돈을 들이거나 지인의 협조
영국의 유명 배우 엠마 톰슨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독일 매체 슈테른 등에 따르면 톰슨은 지난 6일 개막한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과거 트럼프 대통령에게 데이트 신청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 놨다.톰슨은 1998년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를 촬영하던 현장에서 트럼프의 전화를 받았다.톰슨은 "상대방이 '안녕하세요, 저는 도널드 트럼프입니다'라고 말해 나는 농담인 줄 알고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고 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제 아름다운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이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청래 대표는 이제 ‘막말 대마왕’에서 벗어나 여당 대표로서 품격을 갖추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성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 대표가 김어준의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발언한 점을 거론하며, “여당 대표가 제1야당에 대해 할 수 없는 막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여야 대표 취임 인사 자리에 제1야당 대표만 제외한 것 역시 정치의 기본조차 모르는 행보”라고 지적했다.성 의원은 정 대표의 과거 언행도
전국먹거리연대는 1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이 제외된 것을 두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농업 주권을 지켜낸 환영할 만한 결과”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및 15% 상호관세에 합의됐으며,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은 포함되지 않았다.전국먹거리연대는 “이번 협상 결과는 단순한 외교 성과를 넘어, 농민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목소리를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쌀과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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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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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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