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의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며 민원 해결과 토지보상에 따른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고 있다.비법정도로는 법률로 규정된 도로가 아닌 오래전부터 다수가 이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를 지칭하며, 마을안길과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포함한다.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은 포장된 도로로 활용할 수 없는 사유지를 매입‧보상하고, 타인의 사유지를 통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업 초기에는 신청건수가 11건에 불과했으나, 2025년에는 충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울산 남구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 도로 개설 과정에서 인근 공동주택 주차 공간 일부가 사라지게 되면서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곳은 20가구 규모의 A 공동주택 일대다. 앞서 도시개발사업 심의 과정에서 조건부로 인근 도시계획시설 도로 정비가 제시되면서 무거삼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문수비스타동원 일대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A 공동주택 주차면 10여면이 조성돼 있던 필지가 도로 계획에 편입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당장주차 공간이
자율주행 기술이 일반 도로가 아닌 농장과 건설현장에서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도심 자율주행이 규제와 안전 문제로 진척이 더딘 가운데, 보행자와 돌발 변수가 적은 통제된 환경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농기계·건설장비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농기계 기업 존디어는 2022년 CES에서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를 공개한 뒤 실제 농가에 보급을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존디어를 "농기계 회사가 아니라 AI 로보틱스 회사"라고
주말인 7일 밤 대설특보가 확대 발효된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해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다. 산간지역과 중산간 지역에 이어 해안 도심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도로가 결빙되면서 교통 통제 지역은 늘고 있다. 밤 10시 현재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대설경보로 격상됐고, 제주도 북부과 동부, 서부, 남부, 추자도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도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3cm 안팎, 그 밖의 지역에서는 1~2cm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별 적설량은 보면 사제비
수년째 주변 공사로 인해 포항 최악의 교통지옥으로 악명을 떨쳐온 포항여고 앞 도로가 예전 질서를 되찾고 있다.최근 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공사들이 차례로 마무리되면서 면학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이 도로는 아침 등교시간대면 어김없이 교통체증에 몸살을 겪어왔다. 개교 90년을 앞둔 포항여고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온 학교지만, 그에 걸맞지 않게 학교 앞 도로는 엉망이었다.최근 이 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은 "재학시절 학교 주변은 늘 공사 중인데다, 학교 앞 도로는 항상 막혔었다. 혹시 모를 비산먼지 걱정에 교실 창문도 제대로 열 수 없었다
광주~해남~완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올 12월 광주~강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은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광역도시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올해 완공되는 노선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분기점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2단계 구간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인천시 중구는 최근 영종국제도시 운북동 벌판마을 일원의 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운북동 일원 도로 환경 개선 공사’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기존 벌판마을의 도로가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렵고 통행 불편이 컸던 만큼, 차량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에 구는 지난 2025년 6월 특별조정교부금 약 2억을 확보해 같은 해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벌판마을 일원 주요 도로의 폭을 기존
울산 울주군 송대지구 내 일부 도로가 ‘미준공’ 상태로 남아 있는 것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10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개발사업 미준공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와 가로등 등 시설물 관리권을 울산시가 넘겨받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자가 허가 당시 약속했던 사업을 다 하지 못해 준공이 미뤄지면서, 통행 불편과 시설물 파손 등이 일어나고 있는 송대지구 내 시설물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구 도심의 고질적 교통 혼잡을 완하하기 위해 2030년까지 5개 도로가 신설·확충돼 체증 구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가 대구를 비롯해 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 등 6대 광역시의 만성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도로 21곳을 새로 건설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일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6대 광역시 간선도로의 혼잡 완화를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향후 5년간 전국적으로 국비 1조1758억을 포함해
울릉·독도 지역에 폭설이 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해상 여객선 운항이 19일부터 통재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현재 대설경보 발효와 함께 20일 오후 1시30분 현재 시간당 2cm 이상의 눈이 쏟아졌고, 적설량은 17.2cm를 보이면서 울릉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대응 2단계 비상 대응 수위를 높였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 전역에 대설경보를 발령하고 울릉지역의 적설량은 기온이 낮은 고지대를 중심으로는 더 많은 눈이 쌓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군은 일주도로
지난달 초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6 부산메세나 신년 음악회’는 연초 공연 비수기임에도 전 좌석이 가득찰 만큼 성황리에 열렸다. 장소는 부산이었지만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초대돼 음악회의 주인공이었고, 베토벤의 대표 서곡으로 꼽히는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연주회장을 감동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이날 객석은 시야 제한석 일부를 제외한 1900석이 가득 찼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오케스트라 뒤편 합창석엔 부산의 모 성인 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이 나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겠다며 도입된 개발제한구역 제도가 50년을 넘었다.인구감소와 도시 소멸이 현실화된 지금, 이 제도는 환경 보전이라는 제도 도입의 명분을 잃고 오히려 지역 생존을 위협하는 ‘도심 속 거대한 벽’으로 전락했다.이제는 환경파괴를 수반하는 ‘해제’가 아닌 전면적인 ‘
정부의 통합돌봄 지원 사업을 맡을 공무원 인건비가 한시적으로 책정돼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 부담이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다.8일 제주도 따르면 오는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직·간호직·보건직 공무원 91명을 신규 채용한다.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공무원 62명을 채용해 도내 43개 읍·면·동과 6개 보건소 등에 각각 1명을 배치하도록 했다. 도는 3만명 이상 동지역과 수요가 많은 보건소를 감안해 29명을 추가 증원, 모두 91명을 채용한다.그런데 복지부는 지자체가 통합돌봄 전담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60조원대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를 계기로 중앙화 거래소의 장부 거래 구조와 내부통제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거래소가 실제 보유한 물량을 크게 웃도는 코인이 전산상 생성·유통됐다가 회수되는 과정이 드러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돈 복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과 같은 중앙화 거래소는 고객이 입금한 코인을 자체 지갑에 보관한 뒤, 매매가 이뤄질 때마다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하지 않고 내부 데이터베이스상의 잔고만 변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이 12·3 계엄사태와 관련한 국방부의 대규모 징계 조치에 대해 “군을 정치적 도구로 삼는 폭주를 당장 멈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한 위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명령에 따랐다는 이유만으로 일선 장교들을 중징계한 국방부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명령에 충실했던 군인들을 더 이상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12일 전 합참차장과 합참작전본부장,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파면’ 처분을 확정했으며, 지상작전사령관과 해군총장도 직무에서 배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13일 오후 4시 30분, 강릉의료원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의료원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안을 공유하고, 공공의료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도와 의료원, 노조 간 협력과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5개 의료원 노조가 소속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전국 11개 지역본부와 224개 지부, 약 8만 5,5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 가운데 강원지역본부는 18개 지부, 약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