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법은 가맹점주들이 갑질과 불공정거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자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우 의장은 “이 개정안은 2015년 11월 처음 발의된 이후 근 10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라며, “그동안 불공정 관행으로 많은 가맹점주가 고통을 겪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불공정한 갑을관계가 시장경쟁을 저해하고, 중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제헌정신의 계승과 국민주권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선대의 뜻을 지키고 제헌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힘을 모아온 유족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 행사는 출판기념회를 겸한 자리로 알고 있는데, 제헌의원들의 뜻과 헌신이 담긴 이 책이 널리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헌국회의원 유족회는 이번 행사에서 ‘시대의 얼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는 도중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여 분 만에 강제로 마이크를 꺼버린 충격적인 사태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다.특히 당사자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나경원 의원은 11일 격돌했다.먼저 우원식 의장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9일 나 의원의 무제한 토론 중에 강제로 마이크를 끈 데 대해 "국회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국회의장이 야당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킨 것은 1964년 4월 20일 이효상 당시 국회의장(민주공화당 소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 생생텃밭에서 열린 김장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김장에는 협력, 협동, 나눔의 공동체 문화가 담겨 있다”며,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국회가 국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생텃밭은 국회 내에 조성된 도시형 농업공간으로, 계절별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며 식생활 문화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NATO 의회연맹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기술동향·안보 소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안보·기후변화·AI·고령화 등 복합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측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우 의장은 “AI의 도입, 고령화, 기후변화 등 단일 국가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NATO와의 기술적·사회적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NATO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강력한 파트너로,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협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다크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우 의장이 직접 도슨트로 나섰다.다크투어는 비상계엄 당시 경찰과 계엄군의 침탈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거나 물리적 대치가 있었던 국회의 주요 장소를 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방문지에는 월담 장소, 계엄군 헬기가 착륙했던 운동장, 로텐더홀, 본회의장, 민주주의 상징석, 독립기억광장 등이 포함됐다.이번 행사는 12.3 당시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해제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는 국민이 지켜낸 빛”이라며 국민의 헌신과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2024년 12월 3일 국회를 봉쇄한 경찰과 계엄군에 항의하며 맨몸으로 맞선 국민들의 용기를 기억하며, “계엄의 밤을 걷어내고 민주주의의 여명을 밝힌 것은 우리 국민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신속하고 질서 있게 통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명의병과 국회 독립기억광장, 잊힌 희생에서 국민의 기억으로’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무명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항일의병이 독립군, 광복군이 되어 싸운 것이 우리 독립운동, 독립전쟁의 역사이고,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명의병의 역사를 국민 모두의 기억으로 확장하는 것이 바로 국가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무명의병의 역사적 계승 강조한 우원식 의장의 주요 발언
28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16건을 지정해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등 관련 소관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 공식 통보했다.이번 지정은 국회법 제85조의3에 따른 절차로, 국회예산정책처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제출 세법개정안 12건과 의원 발의안 4건을 포함해 진행됐다. 국회의장은 지정 사유로 “세입증감 여부, 정부 예산안 반영 여부, 상임위 논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지정 목록 구분 법안명 발의 주체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 간 전략적 투자 확대와 무역합의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우 의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며, “안보와 교역을 넘어 조선, 원전,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농축·재처리, 핵추진잠수함 등 세 분야의 후속조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특히 우 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한미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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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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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한 ‘2025년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부산교육청은 특히 우수상과 함께 2개의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12개 분야에서 3개의 상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공모전은 교육부가 학교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이를 각급 학교에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부산 북구 만덕동 상학초등학교 이현주 영양사 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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