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요네병 관리농장 인증제’ 운영 결과, 올해 참여 농가 180곳 중 132개 농가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인증률은 73.3%로, 2015년 첫 인증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내 소 요네병 예방·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소 요네병은 만성장염을 일으켜 사료효율과 증체율을 떨어뜨리는 전염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는 서서히 쇠약해지며 장기적 생산성 손실을 초래한다.번식우의 60% 이상을 검사해 2년 연속 음성 판정을 받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이다. 임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 '태클' 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
남학생들과 겨루는 혼성 레슬링에서 전국 1위에 오른 12살 초등학생이 대통령에게“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경북 칠곡군 약동초 6학년 임하경 양은 지난해 3월 레슬링에 입문해 불과 1년 만에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기본기인‘태클’하나로 남학생들을 잇달아 제압하며 장흥 전국대회, KBS배, 문체부 장관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연속 우승했다.임 양은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
내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전체 사업비 중 광역자치단체가 30%를 분담해야 한다는 단서 조항이 추가되면서 기본소득 사업 추진이 시작부터 사실상 올스톱됐다.충남도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 선정 지방자치단체 지역 실 거주민들에게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게 핵심내용이다.이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40%에 지방비 60% 비율로 분담하게 돼있다.문제는 사업공고 초기 이 사업의 지방비 분담률이 해당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자율에 맡겨져 있었다.그러나 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소속 박정 의원이 8일 부문별·연도별 이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박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18년 대비 최대 60% 감축을 목표로 하는 2035 NDC를 확정하며, 기존 2030년 40% 감축 목표보다 한층 상향된 국가 감축 로드맵을 제시했다.내년 상반기까지 부문별·연도별 과제, 추진 일정, 재정·금융 지원 방안, 제도 정비 계획을 포함한 세부 이행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
쿠팡, KT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의 보고서도 쏟아지고 있다. 독일 사이버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기업 우티마코의 ‘2025년 디지털 신뢰 보고서: APAC 에디션 한국의 관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 70%는 은행·결제 서비스가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개인정보와 자산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인 6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이 보고서는 우티마코 의뢰로 영국의 온라인 시장조사기업 유거브가 9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게이밍 키보드 제품군은 몇 차례에 걸쳐 큰 흐름이 있었다. 숫자 키가 포함된 풀 키 키보드 보다 넓은 마우스 무빙이 가능한 텐키리스 키보드, RGB LED를 품은 화려한 게이밍 키보드, 8000Hz의 높은 폴링레이트로 작동하는 키보드 등이 대표적인 흐름이다.최근 가장 주목 받는 흐름이 있다면, ‘자석축 스위치가 적용된 래피드 트리거 지원 키보드’일 것이다. 자석축의 경우 키를 얼마나 깊게 입력했는지를 감지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응용하면 키의 입력 작동 지점과 비활성화 지점이 실시간으로 조절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 내년 839억원으로 전년比 약 60% 증액… 혁신기업 집중지원원자재 비축·조달시스템 확산 위한 인프라 예산도 대폭 확충 조달청은 2026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20.8%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인 2,961억원으로 확정했다.내년도 조달청 예산은 공공조달을 통한 혁신성장 뒷받침을 목표로 ▲혁신조달 강화 ▲공급망 위기 대응 ▲조달시스템 인프라 강화에 집중 투입한다.조달청은 우선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R&D 지원을 확대, 혁신조달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정부가 혁신제품의 선도적 구매자(First B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1%가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모두 증여한다.삼성물산은 2일 홍 명예관장이 보유 중인 주식 180만8577주 전량을 이 회장에게 넘긴다고 밝혔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삼성물산 지분율은 약 19.8~19.9%에서 20.82%로 상승한다. 주식 가치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증여세는 약 2000억원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현행법상 최대주주 할증을 포함한 최고세율이 60%에 달하는 만큼, 실제 세액은 증여일
울산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울산 태화호’가 마침내 ‘전용 집’을 갖게 된다.울산시는 남구 장생포항 일원에 추진해 온 울산 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울산 태화호 전용 계류시설은 남구 장생포동 60­20, 장생포 고래박물관 전면 해상에 조성되고 있다. 고래문화특구의 핵심 공간 바로 앞바다에 위치해 장생포 고래관광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선착장은 유람선 1선석 규모로, 길이 110m·폭 19m의 잔교식 구조물로 설치됐다. 태화호처럼 2700t급 대형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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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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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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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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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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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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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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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했던 을사년, 상식과 정상의 사회를 봅니다
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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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상생으로 향하는 길, 한화오션 결단이 던진 희망
최근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고, 원청과 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