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4월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낙동강 하구수로 항로표지 이용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낙동강 하구는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토사에 의해 수로가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어, 통항 선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부산해수청은 낙동강 항로표지 이용자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항로표지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 변화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부산해수청은 현재 운영중인 낙동강 통항수로의 항로표지 2
3주전
인천 중구는 공항철도 영종역 명칭 변경 구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명칭 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국제도시에 걸맞는 영종역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종역 명칭 변경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에는 주민 1,248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찬성은 59%, 반대는 41%로 최종 집계됐다.특히 반대 사유로 ‘예산 낭비’, ‘고유 지명을 살려야 함’, ‘부르기 편함’,
지난해 12월 3일 오후 3시 5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성로에서 A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는 화물차량과 정면충돌해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조사 결과 승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수학여행 온 관광객과 더불어 나들이 차량이 늘면서 졸음운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른한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춘곤증에 의한 졸음운전 사고는 매우 치명적이다.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교육정책이 흔들리고 있다.조기 대선 날짜가 확정되면서 교육계에서는 교육정책 시계가 멈추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농사를 지으려 해도 밭을 갈고 파종하고 잡초 뽑고 수확까지 1년의 계획이 필요하다. 숲을 가꾸기 위해선 묘목을 심고 십수년을 기다려야 한다. 하물며 사람을 키우는 데는 100년의 큰 계획이 요구된다. 그래서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부르는 것 아닌가.하지만 교육이 삼년지대계로 전락하면서 정치인들의 입김이 교육의 방향을 틀고 있다.생각이 다르고 정당이 다르면 흔적을 없애듯 사라져야 할 대상이 된다.윤석열 전 대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로 정권교체만 하면 나라가 더 나아지고,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겠냐"며 이같이 밝히면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지사의 출마는 범진보 진영에서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신장식 의원이 8일,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회 및 전국먹거리연대와 함께 ‘먹거리기본법’을 발의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해당 법안은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조국혁신당 농어민위원회의 제1호 법안이다.신 의원은 “먹거리기본법은 국민의 밥상을 지키는 법이자,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 양극화, 글로벌 식량 위기 등으로부터 국민의 식생활을 지키기 위한 종합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법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이 2025년 정기총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저탄소 체제 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응에 본격 나섰다. 포럼의 공동대표 어기구 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철강은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핵심적인 산업이며, 산업 생태계의 저탄소 전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공동대표 이상휘 의원, 연구책임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광
인천시 중구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프로그램실에서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의 올해 첫 모임을 성황리에 진행했다.태교·육아동아리는 인천 중구보건소가 “출산·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공동체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개 기수에 걸쳐 동아리를 운영하며, 태교·육아에 고민이 많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제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가 곳곳에서 간벌과 전정 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파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본격적인 농업 작업이 시작되며 사고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파쇄기 사고는 총 84건으로,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사고의 절반 이상이 3~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10만 평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대해 “명확한 인센티브 없이 현실적인 패널티만 강화된 구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박 부회장은 “농민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남 지역 쌀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쌀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다음은 박 부회장의 일문일답.-현재 전남도 쌀 산업의 동향은.소득 감소가 가장 큰 문제이다. 재배면적 축소, 생산량 감소, 가격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마사회장 등 공공기관 '알박기'인사 논란 확산...김회선·김경규 "윤석열·한덕수와 인연...정권말기 보은성 인사?"
한국마사회장 등 정권 말기의 의혹이 증폭돼고 있다. 더구나 새 정부 출범을 불과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며 큰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한국마사회장 최종 후보를 의결한 것을 시작으로, 정권 말기 '알박기 인사'를 통한 국정 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야당과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공공기관장 임명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획재정부의 공운위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한 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팝업 콘서트, 세종청사서 성황리에 개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천소방서, 119구급차 비응급 이용 자제 당부
충북 제천소방서는 28일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비응급 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했다.구급차는 심정지, 호흡곤란, 중증 외상 등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중요한 공공 자원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단순 감기, 복통, 과음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구급차를 이용하면서 실제 위급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이 적시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우려되고 있다.이훈모 재난대응과장은 “119구급차는 실제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대응을 보장하고 소중한 구급 자원을 효율적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야간 실외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태백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 간 장성초등학교 야외운동장에서 장성·구문소·문곡소도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및 활성화를 위한 야간 실외운동 프로그램 ‘달밤, 한걸음’을 운영한다.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체조·댄스 등 중강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녀노소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주 2회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장성초등학교 야외운동장에서 진행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033-550-2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준호 의원 "공릉수변광장, 시민 쉼터로 되살려 큰 보람 느껴"
1시간전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서 조성 중인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과 ‘봉일천교 시설개선’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사업 마무리 공정 및 안전 대책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이번 현장 점검은 공릉수변광장 조성부지 상부를 통과하는 지방도 363호선 ‘봉일천교’에서 흘러내리는 빗물로 인해 광장 내에 토사가 유입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추진됐다.교량은 경기도에서 담당하는 시설로서, 고준호 의원은 현장에서 경기도 관계자들과 즉각 협의해 우수관 연결 등 보수공사를 현장에서 바로 시행하기로 최종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김천에 무릎…시즌 첫 경북더비 1-2 석패
1시간전
포항스틸러스가 김천상무와의 시즌 첫 경북더비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반면 김천은 포항을 제물로 연승가도를 달리며 2위로 뛰어올랐다. 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11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후반 교체투입된 박상혁에게 멀티골을 허용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학 소식] 가천대 졸업생 6명, 제14회 변호사시험 합격
2시간전
가천대학교 졸업생 6명이 제1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2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이번 변호사시험에는 총 3336명이 응시했으며, 변호사시험 총점 880.1점 이상을 취득한 1744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52.28%를 기록했다.가천대 졸업생 합격자는 법학과 전세철, 임예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은 안 껴졌다…'산불 산청' 피해 노인들 "집 못 짓지, 셋방 살아야지"
2시간전
"말도 못 한다. 미안해서. 얼굴도 못 쳐다보겠더라. 거기 아는 아저씨가 '내가 돈이 어디있노. 집 못 짓는다. 고마 셋방 살아야지' 하대. 중태리 거기는 진짜 다 팔십, 구...